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
이현아 지음, 송선옥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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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학기 초나 분기마다 찾아오는 반장 선거 시즌이 되면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의 마음도 함께 바빠지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이번에 부회장 선거에 나갔다 떨어지긴 했는데요

큰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아이가 기특하면서도

혹시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이 함께 들죠.


이현아 선생님의 신간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의 2장에는

바로 이런 부모와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룬 '반장선거에서 떨어졌어요' 에피소드가 등장해요.

평소 남들 앞에 나서는 걸 수줍어하던 아이가 큰 결심을 하고 선거에 나갔지만,

단 2표만 얻어 칠판에 적힌 득표수를 보며 괜히 나섰다가 다 망쳤어, 다시는 나서도 싶지 않아 라고

좌절하는 솔이의 일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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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결과에 낙담한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위로

다음에 잘하면 돼라는 상투적인 말 대신 아주 날카롭고도 따뜻한 시선의 전환을 제안해요

우리가 안좋은 일에만 돋보기를 대고 확대해보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높치고 있다는 점을 짚어내죠.



선거 결과는 내 마음 같지 않았을지라도 손을 번쩍 들고 후보로 나선 용기

그리고 심장이 쿵쾅거려도 끝까지 공약을 발표한 책임감이라는 멋진 과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전해요.

괜히 나섰다가 다 망쳤어 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내 용기와 책임감이 멋져라는 건강한 자부심으로 재양화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가이드가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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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경험을 창피한 일로 묻어두면 아이는 점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고 숨어버리게 되요

이 책은 떨어졌다는 사실보다 빛나는 도전에 초점을 맞추어 아이의 내면을 단단하게 키워줘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거나 작은 실패에도 쉽게 위축되는 초등 자녀를 둔 모든 집에

든든한 마음의 백신이 되어줄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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