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 우리 아이 사회성 솔루션
이다랑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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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랑 작가님의 그로잉맘을 구독하고 열심히 보고 배우고 있어요.

그러다 이번에 신간이 나와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보게 되었는데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에 관해

요즘 고민거리였던 부분이 바로 사회성이었거든요

너무너무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이라 소개드려요.

7살때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엄마 선생님이 친구들하고 싸워도 괜찮대 잘 화해하면 된대 라구요.

그동안은 친구들과 싸우지말라고, 사이좋게 지내라고만 이야기해왔지

싸우면 잘 화해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못해줬던 것 같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첫째는 만 6살, 둘째는 만 4살이예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은 들지만

가끔은 주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게 되고

우리 아이들이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더라구요.

나이에 따라 사회성 발달이 다르기 때문에

이기적인 게 아니라 아직은 그럴 나이래요.

둘째의 경우에는 아직 0단계 자기중심적 관점으로

엄마가 화난 건 알지만 왜 화가 났는지는 몰라요.

첫째의 경우에는 1단계 사회 정보적 조망 수용단계로

엄마가 왜 화났는지는 알지만 그게 왜 화낼 일인지는 모른다고 해요.

이렇게 책으로 배우게 되니

아이의 나이를 고려하여 기다려 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기질은 대부분 변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기질 따라서 키워줘야 할 사회성 역량이 다르다고 해요.

위험 회피 성향이 높은 아이에게 두려워 하지말라고 하는 것보다

두려워해도 시도는 해볼 수 있다고 말해줄 수 있어요.

기질은 바꿀 수 없어도 성격은 바꿀 수 있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는 최근에 들었던 생각인데요

아이가 스스로 그렇게 말한적은 없고

늘 두루두루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인데

단짝친구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저 혼자 들더라구요.

'엄마가 모임에 나기지 않아서 아이가 친구를 못사귀는걸까'

라는 부분이 많은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생각할 때 저는 사회적 민감성이 높고 아이는 낮은 편인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의 사소한 갈등이나 일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필요하게 많은 만남을 주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방해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해요.

엄마와 아이들의 사회적 민감성이 같거나 다른 경우에 대한 설명을

특히 엄마들이 읽어보셨으면 해요.

아이들이 앞으로 사회성을 키우고 관계를 맺어가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지는 책이랍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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