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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 - 20년 차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현실적인 초등 입학 준비
김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마냥 아기같은 우리집 첫째가
벌써 내년이면, 3달후면 학교에 입학하는 예비초등이 되었어요.
첫째의 학교 입학이다보니 그동안의 육아와는 많이 다르고
더 긴장되고 떨리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는
현직 초등학교교사이자 중학생, 초등학생 자녀를 둔 김선 작가님의 책이예요.
15만 회원의 국내 최대 초등 커뮤니티 초등맘의 공식 입학안내서이기도 합니다.

목차를 보면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아직 초등생활에 대해 어렵고 낯설기만 한 예비초등 학부모를 위해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식습관교육 배변교육 안전교육 독서교육 한글교육 등
입학 전 준비해두면 좋은 실질적인 생활습관과 본질교육에서부터
1학년의 기본 일과와 필요한 준비들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해준답니다.

이 부분은 도움에 감사표현하기라는 부분이었는데요
많은 공감이 가면서 우리 아이도 이런 아이일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20년차 현직 교사의 말투가 고스란히 담긴 것 같아요.
단호하면서도 예의바르고 간결한 선생님의 말투가
너무 존경스러우면서도 귀담아 읽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첫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을
이런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어요.

쏙쏙 정보라는 중간중간 나오는 페이지에서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어서 정말 유용했구요.
중간중간에 필요한 정보들을 많이 공유해주셔서 좋았어요
이 부분은 독서교육 부분이었는데요
추천 도서 다운로드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아이들 책 도서관에서 빌릴 때 꼭 참고해야겠어요.

학교에 입학하면서 교육적인 부분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저는 처음 학교에 가면서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요.
초등1학년때는 어떤 친구들이 인기가 많은지 재밌게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먼저 다가갈 줄 아는 아이, 자신의 것을 나누어줄 줄 아는 아이,
스스로 해야할 일을 하는 아이였어요.
우리 아이는 그럴 수 있을까 학교에서는 어떤 모습일까
집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일텐데
학교에서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대되고 설레기 시작하네요.
아무것도 모른채로 아이가 학교에 덜컥 입학하는 것보다
입학 안내서를 먼저 읽어보니 한결 친숙해진 느낌이라
예비초등 학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