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해 봐! 소방차 제제의 그림책
네모펜스튜디오 지음, 경기도 소방학교 감수 / 제제의숲 / 202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첫째랑 둘째는 정말 성향이 다른 것 같아요

둘다 여자아이들인데요 첫째는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등 자동차를 어렸을 때 별로 안좋아했었거든요

그런데 둘째는 경찰창, 소방차, 구급차 등 차를 정말 좋아하고

빨간 자동차가 삐요삐요~ 내가 먼저 가야해요 삐요삐요~ 하면서 소방차 노래도 잘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를 위해 읽어준 책이랍니다.

운전해 봐! 소방차

맛나 빵집에 불이 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아이들이 불이 났을 때는 119에 전화해야 한다는 것 부터

소방관이 출동하기 전에 안전복과 안전장비는 어떤 것을 갖추게 되는지도 알수 있게 해주는 책이예요

방화 두건, 소방용 헬멧, 방화장갑, 특수 방화복, 공기 호흡기, 로프, 소방용 안전화 등

이건 뭐야? 이건 뭐야? 하나씩 다 물어본답니다.

운전해 봐! 라는 제목에서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소방차를 움직이려면 시동을 걸어야 하지요?

조작북이 아닌데도 노란색 동그라미 시동버튼 어딨지? 눌러야 해! 하면 열심히 찾아서 누르구요

사이렌을 울려야 해 분홍색 육각형 버튼을 꾹 눌러줘! 하면 또 열심히 찾아서 누릅니다ㅋㅋ

마침내 화재현장에 도착했어요!

먼저 안전기어를 내려야 해요 주황색 손잡이를 내려주세요! 하면

잡아서 내리는 시늉까지 해주는 아이들이예요

소방호스 위쪽 방수구밸브를 열림쪽에 놓아주기도 하면서 직접 불을 끄는 흉내를 내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엄청난 임무가 주어진 듯 열심이네요 :-)

아이들이 요즘 가장 많이 보는 책이라 벌써 너덜너덜해지려고 하는데요

소방차 외에 구급차나 경찰차 등 다른 시리즈가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전 책의 속표지도 꼼꼼하게 보는 편인데 이렇게 귀여운 그림으로

아픈 사람들 구조하거나 자연재해에 대비하거나 하는 등

소방관들이 하는 다른 일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유익하면서도 너무 재밌게, 그리고 직접 책을 본다는 느낌을 받았던 책이네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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