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신기한 동물 그림책 내일도 맑은 어린이
신타쿠 코지 지음, 테즈카 아케미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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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6살, 둘째는 4살

가장 동물에 관심이 많은 나이가 아닐까 싶어요ㅎㅎ

둘째는 사진이나 그림보며 동물이름을 말하고 울음소리를 흉내내는 정도의 관심이지만

첫째는 요즘 동물에 대해 궁금한 게 정말 많은가봐요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재미나게 읽어준 책이랍니다.

왜일까? 알수록 신기한 동물 그림책

6살 첫째는 만화 주인공이나 캐릭터보다는

동물들을 더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토끼 고양이 나비 등 좋아하는 동물도 많고 관심도 많아요

요즘은 질문도 많아져서 왜그래? 왜? 라고 자주 물어보는데

그럴때마다 대답해주고 검색하고 찾아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책 좋아하는 아이라 이렇게 동물에 관한 책을 함께 읽으니 재밌어 하더라구요

6살 아이가 보기에 너무 어렵지도 않으면서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 적절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예를 들면 누구는 알을 낳고 누구는 새끼를 낳고 하는 등의

아이들이 관심 가질만한 이야기부터 시작이 되어요

또 요즘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가

누구는 뭘 먹어? 인데

각각의 먹이에 따라 포유류의 이, 새의 부리, 곤충의 입이 각각 다르게 생겼고

먹는 방법도 다르며 먹이를 배설하는 똥이 다르다는 이야기까지 확장해서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직은 깊이 들어가면 이해하지 어렵고 어려워하는데

가볍고 넓게 훑어볼 수 있는 정도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정도의 이야기라 더 좋았네요

최근에 동물원에 다녀와서인지

한껏 동물들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데요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

목장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따로 구분해서 만나볼 수 있으니

아이가 이해하기가 더 좋겠더라구요

그 외에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들

거리의 생물, 산속의 생물, 물가의 생물, 바닷속의 생물들에 대해서도 따로 나와있는데요

이만하면 우리들이 알고 있는 대부분의 동물들에 대해서는

다 만나볼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너무 깊지도 어렵지도 않게 대표적인 이야기들을 한두개씩 풀어놓았기에

부담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가장 무거운 동물, 가장 큰 동물, 가장 가벼운 동물, 가장 빠른 동물,

가장 추운 곳에 사는 동물, 더운 곳에 사는 동물 등

대단한 동물들에 대해서 비교도 할 수 있구요

동물들의 수명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그림체가 세밀화는 아니면서 사실과 가깝고 귀엽게 그려져 있어서

꼭 엄마가 읽어주지 않더라도 그림보는 재미에 혼자서도 잘 찾아보는 동물그림책이예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동물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호기심과 관심을 더욱 갖게 해주는 재밌는 책이었답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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