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바이블 - 최저가가 가장 강력한 무기인가
배은지 지음 / 라온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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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홈앤쇼핑 e글로벌팀에서 상품 수출과 해외 이커머스 사업을 담당하며 중소 기업 상품의 해외 길의 개척에 힘쓰고 있는 이커머스 전문가이다. 20대에는 IT 업계에서 콘텐츠 사업부 실장까지 역임한 인물이었으나 스스로 배움이 부족하다 느껴 이직을 했다. 그 후 각종 CJ오쇼핑에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두루 경험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운영했다.

요즘은 온라인 시장이 대세인 세상이다. 요즘 사람들은 직장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퇴직의 미래를 기다리거나 끝까지 버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마냥 버티기만 해서는 되는 세대가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의 물결을 치고 있는 현대에서 지금의 중년들은 막다른 골목에 매달린 느낌일 것이다. 그래서 은퇴 이후의 노후대비 삶을 미래설계를 하며 각자 사람들은 꿈꾸고 산다. 새로운 직업을 찾을 기회를 찾으며 나 또한 이 책에 대해 관심이 많이 갔다. 책 속에서는 진정성과 성실함을 강조하며, 진정성 있게, 성실하게 도전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커머스 사업을 할 자질은 충분하다고 한다.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업을 시작한다면 죽을 만큼, 죽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이렇게 중요한 '내 사업'을 리스크를 안고 갈 순 없으니 처음부터 꼼꼼하게 기본기부터 전문성이 있는 말을 듣고 배우고 싶었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에 아이템 선정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나와 맞는 아이템 찾는 방법과 인터넷에서 손품을 팔아서 아이템을 선별하는 방법들과 '입점을 어디에 할 것인가'의 방법까지 안내를 해주고 있으며 소위 '상품이 잘 팔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떠먹여주는 정말 친절한 책이었다. 이런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에서 이미 성공한 이커머스 전문가가 알려주는 요즘 트렌드에 대해 하나하나 알려주니 하나하나 티칭 해주는 기분에 든든한 마음까지 든 책이었다.

이커머스의 무엇인가에 서부 터 상품 선정과 노출 그리고 성공할 수밖에 없는 비결까지 실무자가 하나하나 쌓아온 노하우에 대해 현재 소비자인 내 입장에서도 하나하나 끄덕할 수밖에 없는 분석력까지 알짜배기 정보들을 보니 나도 과연 이 시장에 뛰어들 수 있을까 막연한 불안감에서 기본기를 다져준 좋은 교과서 같은 책이었다. 향후 계획에 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이 책으로 튼튼히 틀과 노하우를 전수받으면 좋을 것 같고 또 이미 현업에 있는 분들도 이 책에서 마케팅 비법의 세세한 팁들까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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