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특강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간단하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강사여서 그런지 말을 전달하는 방법이 간략해서 좋았다. 특히 사례중심으로 설명하여서 소설책같이 흥미롭게 읽을수있었다. 저자의 다른책인 조선왕조실록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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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이정호, 정재영 외 / CJ 엔터테인먼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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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은 잔잔하면서 사람을 빨아들이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 작품에서도 어떤 사건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전개들이 촘촘히 이어진다. 특히 미성년자의 범죄에 대한 사회의 시선들과 그로인한 피해자들의 입장들.선과 악이라는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현대의 생활을 이책을 통해서 한번은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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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4 - 1부 4권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마로니에북스) 4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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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시절이 나빠서 죽었지 사람이 잘못해 죽었나.

21 - 할 짓을 다했는데 때때로 내 마음이 왜 이다지 허약해지는 걸까?

97 - 뿌리 없는 나무가 없고 부모 없는 자식이 없네라.

104 - 인생 육십이 풀잎의 이슬 겉다 안 헙디여?

258 - 핍박받는 상놈, 농민들을 이끌고 나간 내가... 내 처자식은 그 상놈들 손에 잡혀 죽었으니 어찌 세상이 안 부끄러울 수 있겠냐..

전개가 좋다. 서희가 성장하고 마을의 사람들이 간도로 가게되는 과정을 그리는 것들이 나온다. 중간중간 을사조약을 통해서 사람들의 생각들과 판단들이 곳곳에서 재미나게 그려진다. 재미있다. 전체적으로 길게보고 작가가 말들을 쓰는거라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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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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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는 동물과는 다르게 진화했다.
존재하지 않는 신화와 종교를 기반으로 사회의 질서를 잡아갔다. 농업혁명이라는 말은 누구의 기준으로 혁명인가? 수렵채집인의 입장이 더 풍족한 삶의 기준일수 있었다.

*237 - 평등을 보장하는 방법은 형편이 더 나은 사람의 자유를 제한하는것 이외에 없다.

*296 -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제국을 선택하고 있다.

*319 - 번뇌는 사람의 마음이 행동하는 패턴에서 일어나는 것이었다.

^342 - 역사를 연구하는 것은 미래를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다. 우리의 현재상황이 자연스러운 것도 필연적인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그결과 우리 앞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가령 유럽인이 어떻게 아프리카인을 지배하게 되었을까를 연구하면, 인종의 계층은 자연스러운 것도 필연적인 것도 아니며 세계는 달리 배열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수 있다.

*557 - 번뇌의 진정한 근원은 이처럼 순간적인 감정을
무의미하게 끝없이 추구하는데 있다.

열린마음으로 인간이라는 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따라가보자... 옮김이의 말이지만 와닿았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화폐, 종교, 제국등의 존재하지 않는것을 믿고 따르며 인생을 보내고 있다.
나 조차도 인지하지 않았던 사항들을 책을 통해서 알수 있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아닌지는 결국은 자신의 마음을 얼마나 들여다 보는냐인것 같다.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에게 묻기를 저자는 바라면서 책을 마치지만, 우리는 결국은 사소한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인간이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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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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