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지 18 - 5부 2권 ㅣ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나남출판) 18
박경리 지음 / 나남출판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읽으면서 수많은 생각이 들고 그 생각을 여기다 기록해야지 생각했는데
18권을 닫으면서 얼른 19권을 볼 생각 밖에 안든다.
김길상이 다 큰 아들 앞에 부끄럼타는 아비가 되었다니.... 최서희가 할머니가 되었다니.... 그리고 침모 딸 봉순이와 당돌한 꼬마였던 이상현의 딸 양현이가 이제 성인이 되어 여의전에 다니고, 결혼 이야기가 있다니....
양현이와 영광이의 러브스토리가 기대되기도 하고.
토지에는 제대로 된 러브스토리가 없었다.
아 근데 그때나 지금이나 왜 나라팔아먹는 놈 따로 있고, 고생하는 분들 따로냐?
그때나 지금이나 나라팔아먹어 호위호식하고, 아무 죄없는 민초들은 왜 피죽먹냐?
세습자본주의 어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