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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게 품위있게 -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김봉국 지음 / 센추리원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멋있게 나이드는 방법이란
"인생 100세 시대, 당신은 제대로 준비하는가요?"
한 대형 화재보험 회사에서 열심히 어필하는 광고문구 중의 하나이다. 30~40년
전에는 환갑(만 60세)을 기본 나이로 봤건만, 이제는 100살, 백수를 기본으로 하는 사회 분위기이다. 하지만 어떻하랴. 부모님을 잘
만나지않는 이상, 우리의 회사 정년은 60세에서 50세로 점점 줄어들고, 정든 회사를 자의반 타의반 퇴직하고 나서는 멋을 부리기는 커녕 남에게
기대지 않는 것만으로 다행인 현실이다. 저자는 이런 현실에 우리들에게 노년의 나이에 멋진, 품위있는 삶을 살도록 자신의 생각을
설파한다.
총 5장, 멋있고 품위있게 살자는 저자의
에세이
저자는 잘나가는 기자를 넘어, 최초의 온라인 경제신문인 이데일리(edaily)를
창업한 탄탄한 CEO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로 전락하고 덤으로 위암을 얻은 신세로 전락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후에 그는 큰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다. 그의 이야기가 총 5장에 걸쳐 에세이 형식으로 이어진다.
1장은 저자가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나면서 얻은 몸과 마음에 대한 달변,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각해야 할 점을 얘기한다. 2장에서는 나이를 먹으면서 꼭 잊지말아야 할 마음가짐을, 이어서 3장에서는 노년에도 행복해지기
위한 행동, 습관을 말한다. 4장은 저자가 헤쳐왔던 인생에 대한 달관과 자부심을,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직장을 퇴직하고 인생의 가을기에 접어들
이들에게 다시 한번 멋진 삶을 갖기 위해 명심해야 점들을 이야기한다.
기나긴 인생은 쉽지 않은 것
저자의 생각에 수긍을 하며 책을 덮고 생각나는 것이라고는,
"100세, 기나긴 인생은 쉽지 않다."
어렵다. 인생이든, 이 책이든.
뜬 구름을 잡느라 전체 줄거리를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기나긴 인생도 이와 같이
않을까. 그리고 스스로 달관해본다. 인생에 어찌 평탄한 길만 있으랴, 험한
비탈길과 가시밭길도 있으리라 짐작하고 현재를 열심히 살며 노년을 준비해야 겠다. 그러면 저자가 말하는 멋지고 품위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