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쪽 분량의 에피소드 위주가 아닌 인물간 대립구조 속 심리와 전술 이야기라 쉽게 빨리 페이지가 넘어가진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챕터 '질투가 권력이 될 때, 여태후' 편은 궁중사극을 보는듯한 스릴과 잔혹동화같은 폭력적인 부분도 있어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래도 군자라면, 통차자라면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 하고 나라의 성패에 관여한 자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책귀 접은 부분을 다시 살펴보니 '유방' 과 관련된 것이 많은걸 보니 그의 책략이 더 와 닿은 것 같다~생존하기 위한 인재등용, 포용력, 상황판단, 유연한 사고, 신의중시! 현 정치판도 이게 중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