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피크닉 저스트YA 8
강석희 지음 / 책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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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은 상황설정과 인물간의 연계성이 부족하면 지루하고 재미없는데 이 책은 정말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아 찬찬히 읽는 재미가 많았다♥

영화 <사랑과 영혼>, <다음, 소희>가 떠올려지는 장면들이 많았고 뉴스에도 나왔던 물류센터 화재사고, 콜센터 감정노동자들의 애환,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사회분투,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실습문제 등이 곳곳에 그려져있다.

곁에 있는 사람을 영원히 있을것처럼 대하지 말고 사람의 격을 떨어뜨리는 언행은 지양해야 하며 사회는 구성원들간의 조직력에 헛구멍이 안 생기도록 면밀한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세 남녀 친구들의 우정과 삶을 너무 무겁지않게 환상적이면서도 애잔하게 잘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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