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실격 - 법학박사 류동훈 변호사의 형사 변론 노트
류동훈 지음 / 지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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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사건엔 그가 있다?! 류동훈 변호사가 맡은 많은 사건을 보니 참 힘든 과정이 있었겠구나 싶었다~

뉴스 속 그 사건을 되짚어보며 법률용어와 예리한 변호사의 감각으로 풀이해주는 실화바탕 변호노트다!

띠지의 「나는 그를 변호해야 하는가」라는 문구에서 인간으로서 직업인으로서 선택의 갈림길 속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책무가 느껴졌다.

2013년 6월 19일 모든 성범죄의 친고제 폐지는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성범죄 관련 소식을 접할 때 마다 그 결정이 맞다라는 생각이 든다.

p.9 막연히 본인의 의지만 믿고 길고 긴 공부의 여정길에 오른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p.48 사건에 따른 변호사와 검사의 차이에 대해 알 수 있었다.
p.72 김영오 사건 - 위계에 의한 부당함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p.74~75 재심이유 - 재심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가 떠올려졌다.
p.77 친아빠라는 사람이 어떻게 3살. 7살 자녀에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p.114 의료분쟁시 의사의 잘못을 제대로 처벌 내리기가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어 씁쓸했다.
p.140 박종철 유가족 법률지원단 변호사들의 대화는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과 법조인으로서의 해석이 잘 드러나있었다.
남명동 대공분실 관계자들의 징역과 가석방은 분노를 일으킨다.

법에 대해 한층 더 다가가게 잘 구성해놓은 책이라 법과 사회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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