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 잔잔한 파도가 여러번 내 몸을 휘감싸면 한번의 큰 파도보다 여운이 오래 가는데 이 소설 또한 그러하다♥

<2화 아버지에게> 편에서는 눈물을 훔쳐가며 읽었다능~~

예기치못한 사고로 가까운 사람을 잃게 된다면 이 소설 속 규칙이라도 누구나 다 마지막으로 한번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쳐다보고 부드럽게 만져보고 따뜻한 말이라도 전하지 않을까?!

창의적인 발상으로 옴니버스식 내용전개라 네편 모두 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4화 남편에게> 편에서는 1~3화의 등장인물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고 예상밖의 반전도 안겨준다!

일본소설을 잘 안 읽는데 이번 기회로 다른 시선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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