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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믿나이다 - 이영훈 목사의 사도신경 묵상
이영훈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내가 믿나이다> 이 책은
나와 교단은
다르지만,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담임으로 사역하고 있는 이영훈 목사님의
사도신경 묵상집이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사도신경을 암송한다.
거의 모든 예배마다
사도신경을 고백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예배의 순서나 암송구절이 아니라 기독교인으로서의 신앙고백이다. 따라서 이를 바르게 알고 암송하며
우리의 삶으로 고백할 수 있을 때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가는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작은예수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진정한
신앙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사도신경에 대해 잘 알게 하고
사도신경을 더 잘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하드커버로 되어 있으며 책갈피
끈(가름끈)이 있어서 편리하다.
전체 12장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사도신경을
구절별로 잘라 그 말씀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기 보다는 사도신경을 처음부터 구절마다 설명하고 있는 형식이긴 하나 그 가운데 우리가 바로 알고
이해하고 고백해야 할 신학적 의미와 신앙적 모습과 묵상하고 기도하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1장. 사도신경 개론, 2장.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3장. 창조신앙, 4장. 성육신, 5장. 십자가신앙, 6장. 부활신앙, 7장.
승천과 재림, 8장. 보혜사 성령님, 9장. 교회론. 10장. 성도의 교제와 죄의 용서, 11장. 부활와 영생, 12장. 사도신경의 고백과
신앙생활.이 그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하나님 말씀인
성경말씀에 비추어 설명해주고 있다.
내게는 개인적으로 9장부터 12장까지의
내용이 더 와 닿았다. 회의적인 심정이 되어 영적으로 힘겨울 때 다시 믿음을 세우고 굳건히 다지는데에 도전이 되었다. 그처럼 그리스도인이지만 신앙적 도움을 받고
싶거나 초신자여서 사도신경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 같다.
깊이 묵상하고 고백하며 그 고백이 입술의
고백으로 그치지 않도록 기도하고 힘쓰며 살아야겠다.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룽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