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암송 훈련 3 질문.답변 실전회화문 240문장 - 스피킹 3차 임계점 돌파를 위한 영어 암송 훈련 3
박광희.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지음 / 사람in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꽃보다할배를 보다가 70넘은 그분들이 또박또박 영어로 질문하고 알아들으며 배낭여행을 하는 걸 보고

나는 도대체 여태 뭘했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다.

중학교때부터 배운 영어, 미국에서 살다 왔어도 잘 안되는 이놈의 영어 이젠 때려치워~ ... 하는 생각이 굴뚝 같지만

일흔 넘은 나이에도 배낭메고 여행하며 스스로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내심 부럽고...

그러고보니 김대중대통령께서도 마흔이 넘은 나이에 감옥 속에서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하니

내가 감히 나이탓을 하며 주저 앉아 있을 수만은 없겠다, 꼴도보기 싫지만 그렇다고 내칠수도 없다며

다시 책을 펼쳐보게 된다.

 

 

 

영어책은 정말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는데 사실은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만 돈독하다면

어떤식으로든 유용하게 잘 활용할 수 있는 책들이 아닌가 싶다.

학습자의 성향이나 학습법이 이왕이면 잘 맞아떨어지면야 더 좋겠지만

사실 이것저것 따지기에 앞서 성실하고 열의가 있는 학습자라면 뭐든 상관있겠나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영어 비법책들을 섭렵해도 영어는 내것이 되지 않고...

또다시 교재탓을 하기엔 이제 부끄럽고. ㅋ

 

 

 

암튼 그런 좋은 책들 가운데 영어암송훈련.은

몸기억 영어암송훈련이라는 제목답게 그냥 읽거나 흔하게 쓰이는 말들을 따라 하며 외우거나

상황에 따른 대화를 암송하거나 하는 것을 넘어

되게 순수하게 그리고 무척 정직하게 영어공부를 하게 되는 책이다.

어차피 모국어가 아닌 영어를 언어습득기간이 지난 시기에 접하게 되는 영어권 밖의 나라 사람들은

영어를 하려면 영어를 듣고 우리말로 번역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우리말에서 영어로 바꾸어 말하는 과정이

정말 재빨리 이뤄져야 하는 그런 경우에 대부분 해당이 된다.

따라서 그 과정들이 가능하면 빠르게 유창하게 나오도록 공부하고 훈련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말들은 잘 익혀두었다가 두루 써 먹으면 좋은 그런 형편인데

이 책에선 말하자면 그런것을 도와주고 있다.

교실영어가 아닌 일상 영어로, 그리고 자연스러운 영어를,

생활영어를 넘어선 커뮤니케이션 영어를 할 수 있기 위한 문장과 테크닉을 다룬. 그런 책...

 

 

 

이 책은 3번째 책으로 1권에서는 눈, 귀, 입, 손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몸기억암송훈련의

다양한 방법과 테크닉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 기초생활회화를 50여일동안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이어 2권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영어의 기본인 의견 및 주장 말하기와 묘사 및 설명하기를 할때

구체적 상황별로 요긴하게 사용하는 회화문을 48일 동안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고 한다.

3권에서는 음식, 음악, 옷, 스포츠, 휴대전화, 인터넷, 직업, 쇼핑, 여행, 여가생활 등의

대화에서 요긴하게 사용하는 회화문을 240문장을 48일 동안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고

몸기억.이라고 소개된 대로 책에는 각단계별로 수차례 되풀이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서

영어문장들을 익히고 외울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일단 하라는 만큼만 듣고 (CD가 있음) 읽고 따라해도 암기가 되고 말이 나오도록 만들어져서

외우는 문장만큼이라도 자신감을 얻게 되는 장점이 있는 듯.

영어는 어쨌거나 자신이 사용하고 말해보고 노력한 시간과 비례하여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니.

It's never too late to learn.

늦었다고 생각말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