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보름 매일 기초영어 - 모든 영어 공부의 첫 시작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타보름 매일 기초영어

이선미

타보름 교육

232쪽

2023년 5월 30일







이 책은 표지에 '모든 영어 공부의 첫 시작'이라고 쓰여있듯 영어의 기초를 배우기에 적합한 교재다.

책에서는 항상 시작만 하고 쉽게 포기하는 사람,

영어 공부를 하고는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 그리고 시작은 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사람에게 자신이 해당된다면 이 교재로 공부하라고 권하고 있다.

음.. 내 얘긴가.

교재는 기초영어 책 한 권과 영문법 핸드북 한 권으로 되어있으며 타보름 영문법 핸드북에는 필수 영문법이 총정리되어 있다.



교재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일별로 나누어져 있다.

총 52일간 책을 따라가면 한 권이 끝난다.

매일 필수 영단어가 먼저 나오며 25단어씩만 있어서 부담이 없겠다.

Today words 시작 전 알아두기나 Exercise 풀기 전 기억하기 등을 간단히 언급하고 있는 부분도 좋다. 너무나 기초적이어서 어디 물어보거나 알아보기 쉽지 않은 그러나 모르면 답답한 것들이 이 책에는 정리되어 있는 것 같다.

매일 공부하는 25개 단어는 한글 발음 기호를 제공하고 있는데 나는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는 걸 선호하지는 않으나 여기 쓰인 발음 기호는 흥미로웠다. sister는 '시ㅅ터, grandmother는 '그뢘 마ㄷ허라고 적혀 있는 것. @@; 소리 내어 읽어보면 그럴듯하다는 사실. 단어에 예문 같은 건 없다. 정말 단어만 딱 익히고 다음 장에서는 기초 문법을 배우게 되어 있다. 1형식부터 혹은 품사부터 나오지 않고 핵심만 잡은 이론을 정리해 준다. 첫날은 명사와 동사, 다음날은 명사 주의사항, 셋째 날에는 인칭대명사, 그 뒷날은 형용사.. 그러다 be 동사의 현재형, 과거형, be 동사의 부정문과 의문문, 일반 동사의 3인칭 단수 현재형, 문장의 1형식과 2형식, 부사... 이런 순서로 되어 있다. 설명이 지극히 간결하며 곧장 Exercise가 나와서 문제를 풀어보면서 적용하고 이해하는 방식이다. 영어로 숫자 읽기, 영어로 시각 읽기, 영어로 연도 읽기, between과 among의 쓰임, for와 during, 자주 쓰이는 전치사 구 같은 것도 알려줘서 이 책 한 권만 제대로 봐도 정말 기본은 익히겠다.

필수 문법과 표현을 연습문제로 반복하다 보면 이해하게 되고, 매일 테마별 필수 단어를 25개씩 52일 하고 나면 1300개 이상의 단어를 학습하게 된다. 실용적이고 쉬운 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하다가 어려워서 재미 없어질 일이 없겠다. 무료 영단어 테스트지는 타보름 네이버 카페에 제공된단다. 기본 문법을 배우고 나면 조금씩 확장시켜 공부하면 되므로 영어의 감을 못 잡고 있는 막내에게 읽고 하라고 줘야겠다. 맨 뒷장에는 연습 문제의 정답 및 해설이 실려있다.

타보름 영문법 핸드북 또한 작지만 알차게 정리되어 있으니 틈나는 대로 펼쳐 읽어보면 도움이 되겠다. 영어를 잘하게 되면 내가 찾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방대해지므로 어렵다고 미루지 말고 자신의 수준에 맞게, 모르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면 좋겠다. 그럴 때 타보름 매일 기초 영어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