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걸 배드걸

작가: 마이클 로버텀

옮김:최필원

출판사:북로드

갑자기 확 튀어나와 놀래키는 horror 영화 보다는 긴장감을 놓치지 못하게 집중 시켜주는 Thriller 물을 좋아하는 내게 시선을 끈 책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영미 범죄문학 최고 영예 "골드대거 상 수상"을 받은 마이클 로보탐의 "Good girl Bad girl" 이다. 현재 영화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마이클 로버탐의 라이프 오어 데스를 현재 영화화 하는 중이라는 기사를 읽은 터라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박찬욱 감독이 선택한 작가, Michael Robotham의 최고의 역작이라는

이 책은 대략 600페이지에 가까운 벽돌같이 두꺼워 보이는 책.

"이걸 언제 다 읽을 수있을까?" 내 우려와는 달리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릴 정도로 가독성이 좋으며, 실은 책이 제발 안 끝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초조 하게 읽어나갔다.

일단 결론 부터 말해보겠다. 'Good girl Bad girl' 은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뛰어난 심리 스릴러다.

첫 페이지부터 작가는 나를 복잡하고 흥미로운 줄거리로 능숙하게 끌어들여 책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끝까지 추측하게 만든다.



이 이야기는 범죄 심리학자 사이러스 헤이븐( 어두운과거의 트라우마:그의 친형이 그의 가족을 학살) 그리고 본능적으로 거짓말을 잡아내는 10대 소녀 에비 코맥이 등장한다. 잔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집에 숨어 있다가 발견된 의문의 과거를 가진 소녀.

범죄 심리학자 사이러스가 10대소녀 에비를 알게 되면서, 그는 그녀가 거짓말을 탐지하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과거에 대한 기억에 사로잡힌다. 사이러스와 에비는 함께 그녀의 과거와 그녀가 살해된 가족과 함께 집에서 발견된 상황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일한다. 그리고 그들은 어린 스케이트 소녀의 살인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자신들을 찾아간다.

2명의 망가진 영혼, 2명의 희생자가 아니라 생존자, 이 2명의 괴팍하고 독창적이고 솔직하며 똑똑한 캐릭터들과 그들의 상호작용.

Robotham의 글은 날카롭고 긴장감이 넘치며, 예상치 못한 반전이 나를 끝까지 초조하게 만들 것이다. 사이러스와 에비의 관계는 소설의 핵심이며 흥미롭고 감정적이다. 두 캐릭터가 서로를 알아가면서, 그들은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가슴 아픈 유대감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로보탐이 그들의 관계를 탐구하는 방법은 이 소설의 강점 중 하나이며, 이것이 이 이야기를 매우 설득력 있게 만드는 이유이다.




전반적으로 심리 스릴러 장르의 팬들에게는 'Good girl Bad girl" 꼭 읽어야 할 책이다. Robotham의 글은 흥미롭고 긴장감이 넘치며, 줄거리는 복잡하고 생각을 자극한다. 등장인물들은 복잡하고 잘 그려졌고, 그들의 관계가 이야기를 매우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밤을 새울 책을 찾고 있다면 'Good girl Bad girl '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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