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 교황 통큰 인물 이야기 55
장경원 지음, 루인 그림 / 한국톨스토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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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며칠째 일간신문 메인에 밝은 얼굴의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소식

 

 

 

 

 

 

 

 

방송에도 신문에도 ...

간간히 접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검소함은 역대 교황 중 가장 검소하다 하는데

이번 방한을 계기로 교황 프란치스코에 대해 아이들과 같이 책으로 먼저 만나 보았네요.



 

 

 

 

 

한국톨스토이 통큰인물이야기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 교황

 

  프란치스코  

 


 

 

 

 

 

 

지난달 말 아이들과 명동 나들이 나갔었네요.

특별할 것 없는 명동인데 사춘기에 접어든 딸램 뭣이 그리 궁금한지 평일 오전에 명동 거리를

걸어보았네요.

명동은 쇼핑거리로 외국인들이 많고 그야말로 특이할 것 없어

아이들과 명동성당을 들러 보았어요.

 

결혼전에는 신랑과 같이 기독교신자? ㅋ 였었으나 어느순간 믿음이 따로이 존재하지 않는 무교로...

기존의 신앙심이 작고 어릴적 다녔던 것이라 더한듯..

이런 부모의 종교가 없다 보니 아이들 역시나 교회, 성당은 가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절은 산이나 유적지등에 가면 자주 들러 희안하게 여행가면 절에는 꼭 들러오게 되더라구요.ㅎㅎㅎ

 

어찌어찌하여 저역시나 결혼식외에는 성당에 갈 일이 없었기에 아이들과 호기심 가득하게

명동성당을 둘러보았었지요.

지난 7월말의 명동성당에 들러 온 것과 이번 교황 방한을 계기로 아이들에게

교황 프란치스코를 책으로 먼저 만나보도록 했어요.

 


 

 

 

 

 

초등교과 도덕과목과 연계된 작품으로 5학년 도덕의 참된 아름다움과

6학년 평화로운삶을 위해, 참되고 숭고한 사랑등에 내용이 연계되어 있는 것을

먼저 보고 책을 읽게 되네요.

 


 

 

 

 

 

 

책의 처음 시작은 2013년 3월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새로뽑힌 교황의

즉위식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대통령과 귀빈들 옆으로 앉아있는 청소부들

이를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엄연히 그들은 교황의 초대로 자리에 참석하였다고해요.

책의 제목처럼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였던 교황..

 

몰랐던 내용을 책의 통통알림장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교황이 되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름 대신 새이름을 정하게 되어있다고 해요.

교황이 프란치스코를 택한 것은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고 봉사하며 살았던 13세기 이탈리아 성인의 이름이라고 하네요.

 


 

 

 

 

 

교황에 즉위한 프란치스코는 행사가 끝나고 따로준비된 차에 오르지 않고 추기경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교황궁전을 놔두고 단칸방에서 지낼것이라고 했답니다.

보통은 아무리 성인이라해도 갖춰진 환경을 받아 들이는데 프란치스코는

모든걸 내놓고 교황즉위전의 모습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택했네요.

 

프란치스코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믿음이 깊은 천주교 집안의 맏아들로 태어나 성장했네요.

 


 

 

 

 

 

 

어를적 아버지의 친구 공장에서 청소일을 하며 알게된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

열일곱 나던 해의 어느 가을날

특별한 계기로 신부가 되기로 결심을 하게 되네요.

 


 

 

 

 

 

 

신학교를 나와 오랜 공부끝에 신부가 된 프란치스코 아니 정확히는 호르헤(교황전의 이름)는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을 방문해 그의 적은 월금으로 그들을 도왔다고해요.

2001년 추기경이 되었어도 여전히 그의 생활은 검소하고 소박했다고 합니다.

가난과 겸손이 몸에 밴 분이셨던 것이지요.

 

 

 

 

 

 

 

그런 그의 생활은 2013년 3월 교황에 뽑히고도 변함이 없었답니다.

그는 교황이 되고 맨 처음, 조를 지은 청소년을 찾아가 더러운 발을 깨끗이 씻어주고

축복했다고 해요.



 

 

 

 

 

 

한번은 온몸이 혹으로 뒤덮여 흉측하여 평생을 외톨이마냥 살았던 사람을 보고

다가가 꽉 껴안아주고 입을 맞춰주었다고 해요.

이 이야기는 실제사진으로도 실려있네요.

 

이런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성장과정과 함께 그의 삶을 둘러볼 수 있도록 내용이 담겼네요.

 


 

 

 

 

 

책을 한참 읽던 아이가 묻네요.

교황이 뭘 하는 사람이냐고...???

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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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지 않고 책장을 넘기니 교황은 어떻게 뽑히고 어떤 일을 하는지가 잘 설명되어져 있네요. 휴~~~

이와함께 아이들의 통큰 생각키우기로 교황 프란치스코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 되네요.

 

힘없고 가난한 자들을 사랑으로 평생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온 교황을 통해

아이들이 닮고 싶은 인물로 소박한 꿈을 키워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보게 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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