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책쓰기
조경애 지음 / 와일드북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꼭 읽길 바란다.

정말 대단하다 싶을 만큼 작가는 책쓰기를 적극 추천한다.

그 분량에서 알 수 있듯이, 책을 쓰면 좋은 점에 대해 사회 여러 계층 사람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책의 1/2를 할애한다.

일반적인 책쓰기 관련 책과는 다르게 글을 적는 스킬보다 동기부여에 그만큼 집중하여 읽는 이는 신선함을 느껴간다.

본인이 실제로 겪은 경험을 적어 올려, 당신도 할 수 있다! 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 학벌이 좋은 사람이던, 평범한 사람이던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담으면 이룰 수 있다는 격려까지 아끼지 않는다.

그렇다고 생각나는 대로, 적고싶은 대로 무분별하게 적으라고 하지 않는다. 충분히 계획성 있게, 주제를 벗어나지 않게, 길을 잡아준다.

물론 후반부에서는 여느 책과 다르지않은 내용으로 중복감의 피로를 느끼지만, 책을 만드는 행위가 얼마나 내 삶을 바꿔나갈 수 있는지 진심을 가득 담음은 틀림없다.

다만 책의 제작에 대해 잘 아는 분으로써, 디자인적인 부분은 미흡했다는것은 아쉽다.

훌륭한 내용에 비해 표지와 내부 레이아웃은 90년대 자기계발서 느낌이 나니, 독자의 선택이 쉽지않을 것 같다.

 

이 책은 책을 쓰고 싶은 사람이 읽어도 좋겠으나,

마음만 먹고 아직 진행하지 못한(또는 미적미적 미루는) 사람들이 읽는데 더 추천하겠다.

추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코칭 도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