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은 장빛나라입니다. 남촌 공소에 버려져 보육원에서 자라다 현재 부모님께 입양되었지요. 입양아인 것이 밝혀서 지금 학교에 전학을 왔지만, 행운처럼 친한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빛나라는 자신이 보육원 출신인것이 알려지면 친구들이 떠날까봐, 삼총사인 은재와 유리에게도 보육원에서 자란것을 비밀로 간직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허윤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오는데요, 빛나라는 알아보지 못했지만, 윤은 보육원에서 함께 지냈던 요한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였어요. 빛나라는 윤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어릴적 갑자기 사라진 요한을 떠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