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럴'의 사전적 의미로는 '돌아다니며 사는' 이에요.이 동화책에서는 특정 동물과 의사소통을 하면서그 동물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사람을 지칭하죠.블랙스톤이라는 도시에 부모도 없이 혼자 살아가는열 세살 소년 <커>가 있어요.오래된 공원의 나무위 둥지가 편안한 집이며글도 읽지못하는 그였지만 특별하고 신비로운 능력이 있었죠.바로 까마귀와 대화가 가능했던거에요.그에게는 가족과도 같은 스크리치, 글럼, 밀키세 마리의 까마귀가 언제나 함께였어요.그날 밤도 언제나처럼 밤마다 먹을거를 찾으러 다니다항상 지켜보던 가정집을 또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어요.그러다 교도소를 탈출한 탈옥수와 그 가정집의 아빠가 골목에서 딱 마주치는 장면을목격하게 되요.어쩔줄 모르던 커는 그 집 딸, 리디아까지 탈옥수에게 위협을 받게 되자까마귀를 이용해 부녀를 구해주게 되요.사실 그 탈옥수들도 페럴로 다크서머(몇 년 전 범죄가 도시를 휩쓸었던 때)를일으켰던 사악한 페럴 무리들이였어요.그들은 죽은 자들의 땅으로 간 두목,거미 페럴 스피닝맨의 부활을 계획하고 있었어요.사악한 개와 뱀, 바퀴벌레 페럴과까마귀, 비둘기, 쥐, 여우 페럴의 대결이 이루어지며리디아와의 우정이야기와커의 돌아가신 부모님 이야기,까마귀들과의 우정이야기까지~스케일 큰, 한 편의 판타지 가족 영화를 보듯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2편 미드나잇스톤의 비밀에서는악당 파리 페럴이 등장하며 또 한번 커의 모험이 시작되요.그러면서 까마귀 삼총사중 밀키대신 스크리치가 좋아하는 쉬머와새로운 여자친구 셀리나가 등장하며 리디아와묘한 신경전을 세워요^^3편 최후의 전쟁에서는완전히 사라진줄 알았던 스피닝맨이 다시 등장하며납치당한 셀리나를 구하는 모험이 펼쳐져요.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과 '헤리포터'도 연상되며 동물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까지 샘쏟게 만드는~나도 페럴이라면 어떤 동물과 짝꿍이되면 좋을까,하는 기분좋은 상상을 하며 실사화된 영화판 페럴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기다려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