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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간 둘리
김미조 지음, 조혜승 그림, 박영자 감수 / 다림 / 2020년 3월
평점 :
얼마전 북한군인과 남한의 재벌 딸과의 로맨스,
'사랑의 불시착'을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었어요.
보면서 같은 말을 사용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북한의 생활모습과 문화가 너무도 흥미롭게 다가왔는데요.
우리 둘리도 북한의 수도, 평양이 궁금했나봐요^^
텔레비전을 보다 너무나 평양이 가고싶어진 둘리를
도우너가 "깐따삐야!"라고 외치며 쓩 보내주었어요.
그래서 도착한 북한의 수도, 평양.
평양에서도 련주의 방으로 불시착한 둘리는
곧 귀여운 손을 내밀며 련주와 친구가 되었어요.
그러면서 책에서는 북한의 도시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1948년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어진 일이며
북한의 공식 이름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란 것도
알려주고 있어요.
둘리는 방 안을 살펴보다 련주의 가족 사진을 보며
련주의 아빠 직업과 련주의 장래희망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어요.
그러면서 북한의 직업을 소개해 주고,
현재 인기있는 직업도 알려주고 있어요.
또 북한은 평등을 강조해서 많은 여성들이 일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평양 구경에 나선 련주와 둘리~
평양성으로 향하는데.
위치상 고구려와 고려의 유물이 많이 남아 있는 북한.
평양과 개성의 도시 이름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죠.
관광하면서 북한의 음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북한의 교육제도에 대해서도 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또 북한의 휴일과 놀이 시설, 교통 시설, 시장까지.
북한의 생활과 문화의 여러 정보를
귀여운 삽화와 함께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마침내 도우너와 만난 둘리~
련주와 아쉬운 인사 후 서울로 돌아오는데,
그만 련주도 함께 와 버렸네요^^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웠는데 둘리가 소개하는 서울편도
즐겁게 기대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