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내사랑 카카오프렌즈닷~♡ 거기다 러브스토리 생활툰이라니!! 책을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어요. 안읽을 이유가 없었죠. 작은 소제목이 눈에 들어온 것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난 후였어요. 저는 딸아이와 매일 자기전에 불끄고 침대에 누워 하루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요. "엄마, 나 좋아하는 애 생겼어!" 고백하려는 아이에게 좋은 말로 회유를 합니다. "고백하는 것보다 고백을 받아야지~ 그게 더 행복해~"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고백받는 스킬을 전수^^해 주며 절대 먼저 고백하지말라는 다짐을 받았어요. 내가 더 좋아해도 될까? 책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친구 8명이 나와 각각의 다양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어요. 한참 모든 것이 좋은 러브러브한 연인 사이인 네오와 프로도. 참된 친구사이의 우정을 보여주는 라이언과 튜브. 엄마와 아이사이처럼 서로를 챙겨주는 무지와 콘. 그리고 제일 제가 애정을 갖고 읽었던, 이제 서로에게 호감을 가져가는 어피치와 제이지까지. 서로 다른 성격에,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이었죠. 어쩌면 스스로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에 사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사랑을 준건 나인데 행복을 주는건 너'라는 프로도의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마음껏 사랑하고 울어도 보고 웃어도 보는게 경험이고, 행복일텐데 엄마마음으로 온실 속 화초로 만드는건 아닌지... 오늘 밤 불꺼진 이불 속에서 할 이야기가 더 생긴거같아요^^ 그리고...시크하면서 츤데레인 어피치와 다정다감한 제이지~~♡ 2권에서 만나~~^^ #카카오프렌즈러브 #내가더좋아해도될까 #카카오프렌즈생활툰 #카카오웹툰 #카카오만화 #대원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