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와라 뚝딱!
사단법인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엮음 / 그림씨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책을 좋아해서 장래희망이 사서인 우리집 꼬맹이~
읽으면 좋아하고 도움이 될거같은 책이 나왔어요.
바로 나와라 뚝딱! 입니다~🎵

금 나와라 뚝딱!을 오마주한 느낌적인 제목~~
책 표지부터 팝업북으로 책내용이 마구 기대되네요.

책 나와라 뚝딱!은 책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해요~책의 탄생부터 제작을 통해 우리의 손에 올때까지의 과정이 담겨져 있죠. 
자~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책 내용으로 들어가면 책을 이루고 있는 글자의 기원으로부터 올라갑니다.
맨 처음 글자는 그림문자로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했어요. 그런 그림문자를 통일해서 기호화한 걸 쐐기문자라고 불렀죠.

 

책의 중간중간 특별한 재질의 삽화가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메소포타미아의 쐐기문자와 이집트의 상형문자, 중국의 갑골문자가 세계 각지에서 나타나고 글자를 쓸 종이의 변천 과정이 나와요.

 

이집트에서 발명한 필기재료인 파피루스는 식물줄기를 얇게 잘라 누른 뒤 햇볕에 말려 썼어요.
그리고 기원전 2세기 터키 지방에서는 양피지를 발명했는데 양, 염소, 송아지의 가죽을 이용해 만들었어요.
동양에서 발명된 필기재료로는 죽간과 목간이 있는데 대나무와 나무를 이용해 만들었답니다.
이런 필기재료를 거쳐 중국의 후한시대에 채륜이란 분이 종이를 발명하면서 오늘날까지도 이 대단한 종이를 쓰고 있답니다^^

 

글자와 종이가 나왔으면 인쇄를 해야겠죠~
옛날에는 손으로 직접 쓰는 필사본의 책만 있어 책이 무
척 귀했어요. 그러다 나무판에 글자와 그림을 새기는 목판 인쇄술이 나왔고, 활자 인쇄술을 거쳐 금속활자가 발명되었어요.

그리고 오늘날 책을 만드는 출판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작가가 되기위해서 필요한 몇가지 조건을 알려준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책이 만드어지는 과정까지 담겨있어 책의 역사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어요. 또 맨 뒤에는 이 책에 씌인 여러 재질의 종이를 비교할 수 있게 별지로 수록되어있어요.

 

그동안 인쇄되어있는 여러 재미난 책을 쉽게 읽어보기만 했지 이렇게 여러 사람의 손길을 통해 잘 다듬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고마움과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책을 좋아하고 제작하는데 관심있는 아이라면 읽어도 좋을 착하고 쉬운 책~
책 나와라~~~뚝딱!!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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