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의 신, 혼마 - 주식시장의 캔들차트와 사께다 전법의 창시자, 개정판
혼마 무네히사 원저, 이형도 편저 / 이레미디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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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훨씬 넘은 시대에 일본에서 쌀장사를 했던 사람이 현대의 주식시장에 적용시켜도 무리가 없는 이론을 정립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 중심에는 인간의 심리가 있었기에 매매하는 품목이나 시대를 초월할 수 있는것으로 보이구요.. 주식매매를 하면서 하루에도 수십번 흔들리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한 명저였습니다. 곁에두고 수시로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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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 월스트리트의 주식투자 바이블 개정판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박성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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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언급된대로 이미 발행된지 오래된 책이지만 투자의 고전답게 내용이 알찹니다. 

그런데 알찬 내용을 죽이는게 허접한 번역이군요. 투자용어는 전문가 수준이지만 번역을 여러사람에게 맡겨서 합본한 냄새가 여기저기서 납니다.  

어투도 대화상대와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많구요(고령자에게 반말, 저연령자에게 존댓말 등) 한국어인데도 이해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돈을 제대로 써서 수준이 있는 번역자에게 의뢰하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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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금서
김진명 지음 / 새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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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서울대총장을 비롯한 숱한 학계의 실권을 친일파후손들이 장악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볼 때 어쩌면 김진명의 소설은 끝나지 않은 독립운동 같은 느낌이다. 

고대부터 한민족의 역사를 불지르고 뭉게버리는데 전념했던 중국과 식민사관을 주입하여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관리해온 일본의 사이에서 이만큼의 역사적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것도 기적이라고 생각된다. 

김진명의 소설은 역사가 살아숨쉬는걸 느끼게 하며 한민족의 위대성을 조금씩 일깨운다.  천년의 금서가 가지는 흡인력은 이전의 소설과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성공적이다. 하지만  불경기를 감안해서 책 한권으로 스토리를 끝내려는 욕심 탓인지 몰라도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너무 급하게 달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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