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엘범에 태클 걸 만한 요소는..

Muse - Black Holes And Revelations [쥬얼케이스]
뮤즈 (Muse) 노래 / 워너뮤직(WEA) / 2006년 7월

엘범 비닐 뜯기가 무지하게 힘들었다는 것 하나 뿐이다.

R&B에 찌든 한국 가요계의 청량음료.

이승철 8집 - Reflection Of Sound
이승철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6년 9월

sg워너비의 성공을 필두로 가비엔제이,  빅마마, 거미 그 외 많은 R&B스타일의 곡들, 그룹들...

R&B스타일의 곡에 지쳐버린 저에게 이 엘범은 정말 청량음료 같은 느낌을 주는군요.

사실 이승철씨의 팬도 아니고 엘범도 이 엘범이 처음이라서 엘범에 대해 왈가왈부하지는 못하겠지만 소몰

이식 창법에 지친 귀를 풀어주기엔 너무나도 좋은 엘범. 굳이 그런 이유를 들지 않아도 아낌없이 돈을 투자

해 살 가치가 있는 엘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R&B에 지쳐있을 뿐이지 그런 곡들을 욕하거나 가수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해 마시

길...

재미있습니다.

웃는 지식 - 괴팍한 과학자들의 기발한 발명, 발견 이야기
마크 베네케 지음, 박규호 옮김 / 북로드 / 2006년 8월

오프라인 서점에서 사서 하루만에 후다닥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책이라는 느낌은 들었지만 책 곳곳에 유머가 깔려 있고, 삽화도 재미있게 그려저 있어서

보는 내내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상식들도 많이 쌓을 수 있었구요,  몇몇 주제는 직접 논문을 읽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과학이란 딱딱하다' '과학자는 재미없어' 이렇게 느끼시는 분들 꼭 한번 보시길...

그러나 내용상의 문제이지만, 초, 중학생에게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