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 히스테리아 옮김 / 황금가지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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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이 미러링 되지않고 우리나라에서 나왔다면 딱 저 제목이다.

그러니까 이 책에서 나온 민주주의의 아들 과 똑같은 상황이란 말이다.

 남성들은 말한다. 여성의 인권이 높아졌다고. 그렇다. 없는존재로 있어야 했다는

거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아직 우리나라 남자들은 여성을 사람이 아닌 상품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돈주고사고팔고, 게임할때 쿼스트를 깨면 나오는 보상인 것

처럼 여긴다는 거다. 이렇다면 말만 인권상승인거지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그러나 이런 생각이 한시 빨리 사라져야 한다고는 하나 사상깊이 

뿌리박힌 유교적, 가부장적 사고를 단기에 없애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를 뿌리뽑지 못하면 우리나라에서 성평등이란 말은

택도없는 소리다. 

 이상태로 가면 서로간의 불화와 사건 사고가 심해진다. 그러니 이는 꼭 바꿔야 한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강제음소거 상태이던 여성들이 벽을깨고 소리높여 아우성친다는

것을 왜 남자들은 생각하는 것 조차 하지 않으려는 걸까?

 이 책은 이미 여러 여성들과 몇 남성들에게 페미니즘 입문서로 추천받고 있는 유명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알아채고 이것이 문제라는 걸 알아채기 위해서 

남성도 여성도 이 책을 편견없이 많이 접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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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 1955년 10주기 기념 증보판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윤동주 지음 / 소와다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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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초판본을 사기 전, 동주 영화를 봤습니다.

참 인상깊더군요. 교과서에서 본 고정된 글자 윤동주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시인으로서 삶을 살다 간 동주에 대해서 더 알아볼 수 있었던 좋은 영화였습니다.

 그 영화를 보고 초판본이 홈페에지에 떡하니! 올라와 있는걸 보니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 결국 질렀습니다. 역시 시는 좋더군요.

하지만 제가 한자를 잘 모르는지라 책 자체만 보고서는 해석을 잘 못하겠어서

인터넷으로 찾아가면서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초판본 정말 예쁘고 이걸 읽고 있으면 그 당시 시인의 마음과 시대를 상상하게 되어

좋습니다. 이 책은 소장품으로 간직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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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3비 - 매일 지문 3개씩 푸는 비문학(독서) 수능 기출 (2016년) - 2017 수능 국어 영역 대비(부록: 수능 한자 성어 '매3한') 매3 시리즈 (2016년)
안인숙 지음 / 키출판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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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수준도 적당히 어렵고 분석이나 내용도 좋은것 같습니다.

일별로 나누어져 있는것도 좋고 시간 분석할 수 있도록 짜놓은 것도 마음에 들어요.

근데 오답노트는 사자성어처럼 따로 공책으로 내줬으면 더 좋았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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