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슨무니는 산처럼 쌓인 팬레터와 씨름하던 중 어떤 봉투에 든 편지 한장을 읽게 되었다. 유령의 타겟이 된 친언니를 도와달라는 동생의 편지였다. 초특급 초자연 현상 탐정의 명성을 얻고 싶은 메이슨은 당장 그집을 찾아갔다. 그 집은 최상급 유령 출몰 지역으로 최고로 으스스하고, 유령이 득실거리는 장소였다. 메이슨은 과연 유령을 퇴치하고 명성을 찾았을까? 그리고 심장은 왜 들고 다니는 걸까? 불가사의한 일들이 벌어지는 저택에서의 모험과 우정, 그리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감동도 선사한다.초자연현상과 탐정이 만나는 소재는 으스스하면서도 매우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왠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읽으면 읽을수록 상상력을 자극 시키는 스토리 전개가 아이들을 블랙홀에 빠지게 만드는 책이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시한폭탄이 터질 것 같았다는 아이. 그래도 저주를 풀기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발휘하는 도전정신은 너무 멋졌다고 한다. 메이슨무니의 따뜻한 마음과 아이리스의 우정은 훈훈한 감동도 주었다. 아이들에게 적당히 무서우면서 짜릿함을 주는 겁없는 녀석들의 엉뚱한 모험 성장기를 그린 고품격 그래픽 노블 시리즈이고,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그림 속에서, 느껴지는 인물들의 표정과 상황들이 몰입감을 높이는 책이다. 새롭고 신선하고 놀라운 자극을 원하는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