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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f HOPE - 새로운 세계로부터
오태석.전다형.박민초 지음 / 꽃씨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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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타국으로 떠나 현지의 아이들과 사진으로 대화를 나눈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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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f HOPE - 새로운 세계로부터
오태석.전다형.박민초 지음 / 꽃씨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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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ofHOPE #새로운세계로부터

처음 만났을 때 기분 좋게 책을 펼치고 다 읽고 나면 마음에 여운이 남는다.

그래서 이번 독서가 좋은 책을 만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사진집으로 코이카에서 주최하여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간 사람들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세 부분으로 나누어 현지의 아이들과 캄보디아의 풍경이 사진으로 담겨있다.

나는 여행을 좋아해서 해외로 종종 가보았지만 캄보디아엔 가본 적이 없다.

여행지는 항상 치안이 좋은 나라나 선진국을 선호해서인지 태국이나 베트남도 가본 일이 없다.

그래서 이런 여행 사진집을 참 좋아한다.

내가 가보지 않은 나라의 모습은 어떠한지, 사람들의 생활은 어떤지 간접으로나마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진 하나하나 천천히 들여다 보았다.

먼 타지의 하늘과 마른 땅이 보였다.

그리고 그 위에서 찬란한 웃음을 띄고 있는 아이들이 서 있었다.

어디에서나 아이들의 아름다운 영혼은 티가 나기 마련이다.

거친 땅 위에서 희망을 안고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의 뒤로 습한 공기가 흐른다.

나는 카메라를 들고 있었을 사람을 생각하며 주변의 풍광을 상상해 본다.

사진집의 장점이란 이런 것이다.

작품을 통해 작가가 보았을 무언가를 공유해보고 같은 시선으로 들여다보기도 하고 다른 방법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작가가 남긴 코멘트를 읽는다면 더욱 사진집을 감상하기 좋아진다.

나는 책을 덮으며 캄보디아에 다녀온 사람들과 여러 사진을 촬영한 캄보디아 아이들의 이름을 읽는다.

얼굴도 모르고 캄보디아의 크메르어 역시 모르는 나이지만 그렇게 멀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단순히, 이름을 알고 사진을 몇 장 봤을 뿐인데 말이다.

곧 기다란 연휴가 시작된다.

그곳이 어디이든 이 책 한 권을 펼쳐놓고 시원한 과일을 먹어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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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미래 지도 자산 퀀텀 점프가 쉬워지는 지역 분석 바이블 1
메디테라(정은숙)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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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 역시 재테크 관련 독서를 하자는 다짐으로 읽은 것이다.

운 좋게 리뷰단에 당첨이 되어 지금껏 접해보지 않은 분야의 도서를 읽게 되었다.

앞서 읽은 1기 신도시 임장노트와 세트인 것 같은데 내용은 비슷하다.

확실히 다른 점은 저자가 다섯 명에서 한 명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자, 우선 저자는 재건축이 무엇인지 개념을 설명한다.

핵심은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이며 재건축 대상인 아파트와 보통의 노후 주택을 구분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나는 이번 도서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저런 것들은 모르고 살았다.

관심이 없었다고 말하는 게 정확할 것이다.

그래서 재건축의 사업 절차를 천천히 풀어내고 신축 아파트의 최적 입지에 대하여 설명하는 대목에선 아주 꼼꼼하게 독서를 하였다.

내 생각엔 꽤 중요해 보였다.

만약, 주택을 사게 되었을 때 어떤 매물이 최선의 선택인지 재건축 1호가 될 만한 입지는 어디인지 감을 익힐 수 있다면 큰 이점을 사게 될 것이니 말이다.

그다음 1기 신도시인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부천시 중동, 군포시 산본, 안양시 평촌 등의 입지를 분석하고 있다.

거기엔 임장지도와 동선, 핵심 단지의 주요 이슈 등을 세심하게 구분하여 보여준다.

앞서 읽었던 1기 신도시 임장노트와 함께 펼쳐 놓고 읽었더니, 더욱 촘촘한 정리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두 권을 읽었더니 이제 1기 신도시의 거리 곳곳과 단지 내부가 생생하게 눈에 그려진다.

이래서 이 책이 인기가 있나 보다.

하긴, 대한민국의 최대 이슈는 언제나 부동산이었지.

각 도시의 교육 인프라는 어떤지, 학원가부터 둘러보고 알짜단지를 챙겨준다.

분당 신도시의 서현동 아파트들을 비롯하여 분당 전체를 넓게 돌아보고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이 분당의 단지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나는 평촌이 매우 매력적이었는데 전통적인 학군지를 중심으로 펼쳐진 단지들이 마음에 들었다.

그 단지들의 입지 특징과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중인 단지들을 소액 중심으로 살펴 보았다.

아무래도 나의 재정 상태에는 고가보다는 소액으로 먼저 접근해야만 대출없이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도 기회의 땅이라고 부른다는 일산의 후곡동과 백마동, 부천시 중동과 순포시 산본까지 현재 재건축을 준비 중인 아파트 단지들을 소개해주어 좋은 공부가 되었다.

결국, 모든 건 준비하는 일에 달려 있다.

저자의 말대로 영원한 것은 없다.

정보는 이미 많으며 누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결과가 달라진다.

나는 이 단지들을 어떻게 여겨야 할까.

당장 구입할 수 있는 것들과 현실적인 문제, 향후 10년 후의 비전까지 넓게 아우러야만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이번 독서를 하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으며 더욱 현실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냉철하게 판단하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나는 꾸준히 준비하여 우리 가정의 최종 보금자리를 잘 마련하고 싶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좋은 시장 도서를 읽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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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임장 노트 - 초보자도 어렵지 않은 자산 퀀텀 점프가 쉬워지는 지역 분석 바이블 2
메디테라(정은숙) 외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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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것은 나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지금껏 재테크와 관련한 책은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다.

관심이 없기도 했거니와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가늠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다 1기 신도시의 임장노트를 책으로 엮은 도서의 리뷰단을 모집하기에 주저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내 나이가 마흔이 되었는데 이런 책을 한 번쯤 읽어보는 게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이 책은 카피 임장의 고수라는 5인이 모여 각자 현장을 찾아 분석한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분당과 일산만 알고 있었는데, 1기 신도시에 부천시 중동,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이 포함된다고 한다.

이 5개 도시는 1989년 4월 정부에서 폭등하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고 주택난을 해소 하기 위하여 발표한 1기 신도시 개발 계획의 결과물이다.

1992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는데 벌써 30년이 훌쩍 지나버려 이젠 노후 주택이 되었다.

이제 수도권의 아파트는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한다.

재건축 연한 30년이 도래한 주택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란다.

그래, 이런 와중에 내가 너무 모르고 있으면 안 되겠지.

아내와 함께 아파트 매매나 전세 매물을 볼 때 일종의 감각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열심히 들여다 보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지금이야말로 1기 신도시들의 재건축이 막 그려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30년이 도래한 1기 신도시의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의 밑그림을 마치고 순서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주택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겐 맞춤형 투자와 실거주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 입장에선 빚 없이 구입하는 것이 우선이고 차선책으로 대출을 최소화하여 서울에 주택을 구입하는 두 가지 방법이 최선이다.

다음으로 강구하는 것은 고양, 파주, 인천 등 서울과 근접한 지역으로 이사하여 주택을 매매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열심히 읽었다.

솔직히, 지금은 주택을 사기 전이므로 판단하기 어렵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내가 투자의 귀재가 되는 것도 아니고 뛰어난 감각을 갖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래도 여러 고수들의 임장노트를 통하여 해당 단지의 주변 시설과 가격, 학군 등 나에게 매력적인 장소를 몇 개 골라 따로 기록해두었다.

이것만 해도 좋은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과 함께 다른 부동산 재테크 책도 함께 읽었는데 정리 후 리뷰할 계획이다.

가족의 최후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계획 아래 이 책을 읽어본 것은 좋은 도전이었고 어느 지역을 고려해야 할 지 고민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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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감사, 알고 싶은 77가지 이야기
권기환 지음 / 미래와사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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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카페의 서평 이벤트로 받은 고마운 책이다.

종종 네이버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를 받는데 어떤 책인지 확인하고 관심이 생기는 도서에는 반드시 신청을 한다.

이벤트로 당첨 받는 기쁨도 있고 책도 선물 받으니 얼마나 즐거운가.

이번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받아 들고 주말을 맞아 독서를 했다.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주말의 날씨는 쾌청했고 독서를 하기에 제격이었다.

내가 이 책의 서평 이벤트에 참여를 한 이유는 감사라는 제도에 대하여 평소에 제대로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는지 누가 감사를 하고 있는지 확실히 알고 있지 않았다.

그럴 때는 해당 분야를 찾아 독서를 하는 일이 가장 좋다.

게다가 이런 이벤트를 통하여 그 책을 받아 읽어 볼 수 있다면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은 즐거움이 따른다.

독서를 방금 끝내고 약속한 서평을 쓰기에 앞서 여러가지를 생각하여 본다.

읽기 전과 비교하여 감사에 대해 얼마나 알게 되었는지부터 고려해 본다.

역시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란 기업이나 기관의 투명성을 점검하고 집행의 정당성을 따져 보는 일이다.

보통의 기업이나 기관이라면 절대로 피해갈 수 없으며 반드시 그 투명함을 증명하여 신뢰를 보여야 한다.

그러하니, 나는 감사에 대하여 개략적으로나마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보통의 감사를 말할 때, 회계나 재정 상태의 분석과 검토를 뜻하니 더욱 그러하다.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집행되는 정책의 정당성 여부를 따져 그 투명함을 확보하는 일이라면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감사의 역사는 역시 오래되었다.

문명이 발전하고 사회가 복잡해지며 그 중요성도 같이 커졌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좋은 시대란 공공 정책의 신뢰도가 높은 시기일 것이다.

관리들은 절차에 따라 정책을 만들고 시민들은 정책을 따르며 그 결과를 지켜 본다.

시민들의 반응을 사후 관리를 위하여 사례로 삼고, 관리의 내부에서도 감사와 감시를 통하여 올바른

정책 만들기에 열을 올린다.

이런 과정의 선순환이 되는 때가 황금기라고 불릴만 할 것이다.

이 책은 감사의 권한이 법에서 나오며 그 근간을 헌법에서부터 찾아 온다.

그리고 감사를 총 8장으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제도, 종료, 계획, 절차, 증거, 처리, 결과 관리, 대응 전략이 그렇다.

작은 공공 기관에서부터 중앙 부처에 이르기까지 감사에 대한 근거를 법에 두고 기한을 두어 계획하여 시행한다.

그 시행한 결과를 검토하여 관리하고 사후에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보다 나은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감사의 궁극적인 목표가 된다고 말한다.

그렇다. 모든 기관과 기업의 존재의 목적에는 최선이든 차선이든 공공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가 매우 중요한 일이 되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본인이 공기업이나 공직에 있거나 혹은 그런 곳에 뜻이 있다면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할 책 중의 하나로 보인다.

지은이가 행정시험을 통해 고급 공직자가 된 사람이며 감사원에서 재직 중이니 실무자들을 위하여 쉽게 풀이했을 거라고 믿는다.

나와 같은 무지자無知子도 잘 읽었으니 말이다.

지은이도 머릿말에 본인과 같이 공직에 있는 실무자들을 위하여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 책이 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실무자들이 감사에 대하여 전문인으로서의 기술을 연마하고 연구한다면 더욱 좋은 일이 될 것이다.

본인들의 경력에도 훌륭한 이력이 추가되겠지만 나와 같은 시민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적법한 절차에 따른 올바른 정책은 결국 공공의 이익을 담보할 수 있는 최선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시민으로서 감사에 대한 관심을 항상 두어야 한다.

내가 속한 사회의 공공 정책은 곧 나를 향한 정책이다.

내가 노동하여 얻은 소득의 일부를 사회를 지탱하는 세금으로 내고 있으니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관에서는 어떤 정책을 펴고 있으며 결과는 얼마나 긍정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지, 기업에서는 재정과 회계를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지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항상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있다.

자고 있는 권리는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듯이 우리가 이런 일에 눈을 감는다면 제대로 쓰여야 할 곳에 필요한 만큼 투자되지 못해 올바른 정책이 수립되지 않을 것이다.

결국 그 영향은 본인에게까지 미치게 되어 불이익을 받게 될 수도 있다.

항상 사회는 연결되어 있는 법이다.

올바른 정책을 위하여 적법한 감사는 반드시 필요하며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독서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항상 사유할 여지를 주는 책들을 우선하였지만 이런 실용서들도 읽어두어야 할 도서에 들어 간다.

앞으로도 실용서들을 목록에 두어 적절히 읽어둘 생각이다.

특히 이번에 감사의 실용서를 읽었으니 관련 도서들을 찾아 조금 더 읽어 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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