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에 싸인채 알 수 없는 존재인 <팬텀> 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팬텀>이 누구였는지, 왜 그런 일들을 하는지 속속 밝혀지네요. 사실 이 편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머리속이 꼬여서 의문들이 엄청 쏟아졌습니다. 뭐지.. 왜지..? 작가의 설정 오류인가?.. 하지만 끝까지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쑥 들어가더군요. 정말 상상도 못할 정도로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우드먼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대부분의 복선들이 회수가 되는 편이었습니다. 뭐.. 약간 이야기를 끄는 느낌도 들긴 했지만요.. 그럼 저는 18권을 마저 읽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