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문병욱
이상교 지음, 한연진 그림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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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낯선 새 학년, 새 학기.
새 교실에 모인 새로운 친구들,
서로에 대해 제대로 알아 가기도 전에 친구들이 이상한 애라고 쑥덕이는 아이가 있다.
아저씨 같은 이름을 지닌 문병욱이 바로 그런 아이.
병욱이는 늘 상 주머니의 손을 놓고 다니고 말 수도 적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그런 병욱이를 친구들은 바보, 이상한 애라고 멀리 하지만,

예지에게 병욱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예지는 편견 없이 자기만의 눈으로 친구를 바라봐주는 유일한 아이.
예지의 열린 마음, 소신있는 태도는 직접 겪지 않은 소문으로 친구를 판단하지 않는다.
자기가 직접 겪고, 보고, 마음가는 대로 믿고.
그렇게 다른 아이들이 따돌리는 병욱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다.

미술 시간에 친구 얼굴 그리기를 하게 되는데,
병욱은 예지가 고마웠을까? 병욱이 예지를 똑 닮고도 예쁘고 정성있게 그려준다.
예지는 그 그림을 볼 때마다 웃음이 난다.
예지의 용기는, 다른 아이들에게도 번져 하나 둘 편견을 벗고 병욱과 친구가 된다.

모두가 같은 편견으로 똘똘 뭉친 무리 중에서 한 아이만이 유일하게 자기만의 생각과
시선을 믿고 행동했을 때. 남 다른 그 작은 용기가 큰 변화를 일으킨다.
차츰차츰 딱 한 걸음씩 모여 교실의 풍경이 달라졌다.
하교 길에 힘차게 페달을 굴리며 자전거를 타고 가는 병욱이가 더는 외로워 보이지 않아 다행이다.
어디에나 있는 외로운 별에게 손을 내민 예지처럼 자신이 믿는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내디딘다면? ☀️

#문학동네그림책 #문학동네그림책서포터즈 #뭉끄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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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글 감각 - 빨리감기의 시대, 말과 글을 만지고 사유하는 법
김경집 지음 / 김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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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시대는 끝나고 이른바 영상의 시대라고 한다. 언제부턴가 궁금한 게 있으면 유튜브 검색창에 관련 영상을 찾아서 보는 게 습관이 되었다. 어른인 나도 이러한데 태어날 때부터 스크린을 손에 쥘 수 있던 10대들은 오죽하랴. 영상이 글을 대체하는 오늘 날, 저자 김경집 교수는 오히려 글의 진가가 드러날 시대라고 한다.

글의 진가는 지식과 정보 전달의 기존 기능을 넘어설 때 있다. 검색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조각 정보들은 분산적이고 통일성이 없으며 체계적 통찰력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이에 반해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건 한 사람의 생각을 체계적, 논리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사유 능력이 생긴다. 지식의 조각이 아니라 총체적 안목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책에는 개념과 관념을 담은 사유의 언어들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입말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다양한 감각과 깊고 풍성한 감정의 언어들이 담겨 있다. 이런 어휘를 배우고 익혀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어휘들이 담아내는 삶을 살 수 있다. 책을 통해 어떤 주제나 사건을 단편적으로 이해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전체의 틀 속에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 이처럼 ‘판을 짤 수 있는’ 능력이 콘텐츠 생산의 핵심이다.

저자는 ‘낱말 만지기’, 즉 언어 만지기를 제안한다. 이는 대단한 기술이 아니다. 관심과 시간을 들여 내가 쓰는 한 낱말을 관찰하고 ’생각을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빚어진 낱말은 내가 진정한 언어의 주인이 되게 해준다. 낱말 만지기는 단순히 기호로서의 문자에 담긴 정보와 다르다. 나의 모든 감각을 총동원해 입체적으로 알고 느끼고 반응하는 것이다. 수동적으로 제공자의 속도를 따라가야하는 영상으로 볼 때는 그 말을 ’만질 ‘여유가 없지만 글자는 다르다. 글을 읽을 때는 나만의 속도로 읽기와 멈춤을 할 수 있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언어를 사유할 수 있다.

문학의 쓸모는 무엇일까? 작가가 쓴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읽어낼 힘을 준다. 독자들은 문학 속 인물들을 통해 결국 내 삶을 바라보게 된다. 소설은 다 읽고 나면 내 삶의 한쪽 귀퉁이와 겹쳐진다. 소설적 상상력은 우리의 삶을 훨씬 역동적이고 농밀하게 만들어준다. 다른 삶의 밀도를 대신 느끼게 된다.

나는 어떤 언어를 쓰고 있는가? 남의 언어에 끌려가는 소비자가 아니라 스스로 속도를 정하는 주인으로, 창조적인 생산자로 살고 있는가? 이 책은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언어’를 성찰하고 이를 통해 한 단 계 더 나은 사유를 이끌어내는 글의 힘에 대해, 더 나아가 글의 힘이 콘텐츠 생산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한다.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상당히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언어의 길이는 사고의 길이를 결정한다. 과도한 언어의 축약과 언어경제성 의존의 습관은 어느 순간 긴 호흡의 사고를 막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는 뜻이다. p.21

📝글을 읽는 것은 전적으로 모든 것을 나의 속도에 맞추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글을 읽는 것은 매우 능동적이고 주체적이다. 글의 중요한 힘과 매력도 바로 내가 ‘주인’이 되게 해준다는 점에 있다.
p.43

📝내게 낯선 언어는 내 삶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면 그 말이 갖는 삶과 세상을 살 기회를 놓친다. 따라서 내 삶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낯선 언어들에게 ‘말을 건네고’ 그 말을 자주 만져야 한다. p.167

📝 사유 없는 언어가 난무하는 세상은 부박하다. 천박하고 경솔한 언어를 쏟아내고도 추스를 생각 이 없고 부끄러워하지도 않는 관계는 거칠고 칙칙할 수밖에 없다. p.267

출판사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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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신박한 정리 - 한 권으로 정리한 신들의 역사
박영규 지음 / 김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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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한 권으로 뽀개보겠다는 야심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하면 막장 드라마에 버금가는 엽기적인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허구라고 여겼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사실 기록인 역사라는 골격에, 제우스를 중심으로 그의 가족, 및 후손들의 이야기들을 신화와 문학으로 미화한 우상화 작업의 결정체라고 한다.

현대인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만 하는 필요성은 무엇인가?
이유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서양 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 때문이다. 헬레니즘의 토대와 유럽의 지명이나 문화, 사상과 용어의 근간은 무수히 그리스 로마 신화와 연결되고 뿐만 아니라, 각종 예술 분야와 학문 분야에서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접할 수 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미술 작품에서도 그림으로 그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날 수 있고 신화를 모르고 보아도 멋진 작품이지만 알고 보면 이러한 작품에 이해와 감상을 강화한다. 역사도 마찬가지다. 신화가 종종 실제 세계의 사건들과 그 시대의 통치자들과 엮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뭐니뭐니해도 신화 속 주인공들이 겪는 암투와 연애, 모험, 또 등장하는 괴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원형적인 성격을 탐구하고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과 윤리적 딜레마를 보여줌으로써 시대를 초월한 통찰력을 얻게 해준다.
그런데 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온전히 섭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너무 많은 인물들과 각종 이야기들, 뜨문 뜨문 접한 일화들이 뒤섞여 너무도 복잡하게 여겨지는데, 실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물 구성은 무척 단조롭다고 한다. 80퍼센트는 제우스의 형제자매와 여인들, 그 여인들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의 이야기다. 나머지는 제우스의 후손이 세운 그리스 왕가와 민간 전설에서 차용한 인물과 괴물의 이야기다.

이 책은 300쪽 분량에 아홉 장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일목요연하게 총정리 해놓았다. 신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간단명료하게 서술되어 읽기 편했고 또 장황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전체를 파악하기도 좋았다.
1장에서는 제우스가 신격화 되는 과정, 시초를 담았다. 언젠가 괴물 같은 이가 작은 사람을 잡아 먹는 프란시스코 고야의 엽기적인 그림을 본 적이 있는데 이는 아들을 잡아 먹는 제우스의 아버지 크로노스를 표현한 그림이었다.

2장부터 4장까지는 제우스의 가족과 그들에게 얽힌 신화를 다룬다. 한 번 쯤 들어봤던 익숙한 신화 속 인물을 자주 만날 수 있는 장이었다. 마지막 9장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쓴 주요 작가 및 작품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언제, 어느 작가에 의해, 어떤 형태로 창작 되었는지 보여준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1권으로도 잘 알려진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는 천지창조부터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신격화에 이르기까지 250여 가지 에피소드를 연대순으로 정리한 책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기록한 책 중 가장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전해진다.

그리스 로마 신화, 진입장벽이 높게 느껴졌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 신화의 전체를 간단명료하게 훑고 시작할 수 있는 입문서다.

출판사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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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 도르르 마법 병원 밤이랑 달이랑 6
노인경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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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사르르비밀의밤 #훌훌도르르마법병원 #노인경그림책

두 책은 노인경 작가의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의 여섯, 일곱 번째 그림책.
책을 펼치자 밤이 달이 남매를 따라 순식간에 아이들의 자유롭고 무한한 상상의 세계에 다녀왔다.
밤이와 달이는 의사 선생님으로 변신해 친구들의 상처를 훌훌 낫게 해 준다.
조금 돌팔이 같지만 ^^; 이 천진난만한 남매는 인생의 묘약을 이미 알고 있다.
어두운 마음에 햇빛처럼 응원하는 긍정의 말.
“조금만 기다리면 모두 깨끗이 나을거예요.”
시간이 약이라는 듯. 조금만 기다리면, 모두 괜찮아질거라고 밤이와 달이는 씩씩하게 말한다.
한 여름 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던 남매는 못참고 냉장고를 연다.
아이스크림 하나만으로 행복한 아이들. 둘이 함께라면 시공간은 언제든 우리만의 놀이터로
변신한다.
웃을 일이 없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면 밤이 달이 남매처럼!
있는 힘껏 지금에 몰입한 두 아이의 작은 두 소동을 통해 ‘내일에 대한 강하고 따뜻한 믿음’을 스스로 배워 나간다. 텅빈 냉장고에도 내일은 아이스크림이 있을거라며.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오늘은 축복이다. 다가올 내일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보자.

#문학동네그림책 #문학동네 #문학동네그림책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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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트 - 배우고, 생각하고, 연결하는 법을 바꿔놓을 시각 혁명
데이비드 로즈 지음, 박영준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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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트 #데이비드로즈

헬스장의 지루한 런닝머신 위에서 눈은 TV에 고정되어 있다. 한 번 쯤 상상해보았는가? 이때 AR안경을 낀다면 내가 걷는 지루한 이 헬스장은 걷고 싶은 멋진 거리로 즉각 변모한다. 걷기 좋은 풍경과 적절한 햇살, 내 시선이 닿는 곳에 나의 관심사와 나를 위한 맞춤형 정보들이 신속하게 뜨고 사라지며 나의 걷기 운동 시간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이런 안경이라면 언제든 기대감에 부풀어 착용하게 될거다.

기존의 세계 위에 정보를 덧입혀서 제공하는 장식 기술을 증강현실(AR)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증강현실이 우리의 삶, 우리의 일에 구체적인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부터 전문적인 환경까지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을 탐구한다. 저자는 교육, 의료, 산업, 소매, 피트니스와 같은 우리 생활 전반적인 분야에서 증강현실을 통해 변형되고 재구성된 일상을 보여주는데, 물리적 환경에 디지털 정보가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어떻게 통합될지 상세히 다룬다. 증강현실 기술은 단순히 기술의 진보가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고 서로 상호 작용하는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 즉 우리의 인지 능력의 잠재적인 발전과 혁신을 일으킴을 예고한다.

근 미래에는 우리가 보는 것과 어떻게 보는 것이 더 이상 생물학에 구속되지 않게 된다. 우리의 관점은 디지털 정보로 무장한 Supersight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 층의 혼합되어있는 세계를 더 나은 시각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이해, 학습 및 의사 결정 능력을 가능하게 된다. 이를테면 의상에 대해 완벽한 조언을 하는 AI미러부터 죽은 예술가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박물관, 증강현실로 볼 수 있는 범위는 무한하다. 복잡한 주제를 숙달하고,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우리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며, 심지어 다른 사람들과 더 공감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몰입적이고 경험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

이 기술의 유용성은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감지하고 우리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고 있는 잘 추측하는 것에 달려 있다. 이 기술은 본질적으로 우리의 내면의 생각과 목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한 마디로 우리를 꽤 뚫는다. 따라서 사생활 문제와 오용 가능성이 크다. 이익이 손해보다 크도록 세심하게 계획하고 설계해야 할 것이다. 또 이러한 기술이 남용되고 사용자를 압도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가능성이 있다.

책은 기술의 부정성에 대해서도 ‘디스토피아’파트로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자동화 기술에 인지적 의존을 하게 될 수록 더 이상 인간은 굳이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기계가 알아서 해주기 때문이다. 인간은 여러 분야에서 대체가능해질 것이다.

불완전한 인간이 완벽해질 수록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생각해 봐야한다.
정밀한 기술은 각종 제조분야에서 생산성을 향상 시키지만 사람이 손으로 만든 공예품과 같은 예술적 감각을 구현해 낼지는 미지수다. 단적인 예로 저자는 자동화나 기계학습에 따라 우려하는 분야로 취미생활을 꼽는다. 취미를 통해 얻는 가장 큰 즐거움은 ‘불확실성’이다. 증강현실은 확실성의 세계다. 인공지능이 정확한 방향을 안내하는 탓에 낚시나 스키에서 얻었던 모험적인 재미를 앗아갈지도 모른다.

증강현실 기술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증강현실 기능을 갖춘 새로운 눈으로 더욱 신속하게 지식과 통찰을 얻고, 미래를 내다 보는 능력까지. 그야말로 슈퍼사이트를 갖추게 될 것임은 분명하다.

증강현실은 사람의 행동을 일일이 지시하는 지침서나 치료제가 결코 아니다. 우리가 세상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사회적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일 뿐이다. 따라서 이 장비가 우리의 대화나 행동을 미리 규정해서는 안 되며, 단지 우리가 더 좋은 습관을 기르고 풍부한 인간관계를 구축할 목적으로 활용하는 촉진제나 신호의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 p.125

출판사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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