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하고 싶은 건 대부분의 사람이 갖는 소망이다. 여러 사람 앞에서 멋지게 스피치를 하는 사람을 보면 참 부럽다. 심지어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라는 믿음까지 있다. 과연 무엇 때문에 저렇게 말을 잘할까? 그 요인을 하나씩 분석해보면 사실 별것 없다. 몇 가지 요소가 남과 약간 다를 뿐인데 작은 차이로 인해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말 잘하는 것'과 '잘 말하는 것'은 다르다. 말 잘하는 것은 타고난 말솜씨, 재능과 관계가 있는 반면 잘 말하는 것은 노력, 요령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말 잘하는 것
· 청산유수로 말하지만 느낌이 없는 경우
· 언변이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없는 경우
· 논리정연하게 말하지만 거짓과 속임수의 궤변인 경우
· 말재주는 있지만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경우
· 청중의 주의는 끌지만 천박한 인상을 주는 경우
잘 말하는 것
· 말은 어눌하지만 들을수록 진심이 전달되는 경우
· 버벅거리기는 하지만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경우
· 언변은 없지만 내용은 너무 좋은 경우
· 말솜씨는 별로이지만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센스가 돋보이는 경우
· 눌변이지만 청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