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빙글빙글오묘하고신비로운안경여행-안경에대한모든것!!!

안경 여행 - 빙글빙글 오묘하고 신비로운 ㅣ 별별 지식 그림책 1
박기연 지음 / 트리앤북 / 2020년 1월

큰아이의눈이점점나빠지나보다.
가끔눈을찡그리며티비를보길래안과에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이제곧안경을써야할것같다고하셨다.

나도별로눈이좋지는않지만
답답하고어지러워안경을쓰지는않는다.
그래서인지아이도
안경을쓰면왠지불편할것같고
게다가예뻐보이지않는것같다고
안경을쓴다는것에대해
굉장히부정적인생각을가지고있었다.

안경을쓰면서시력교정이되고
눈이좋아질수있다고말해주는데도
한귀로듣고한귀로흘려버리는듯했다.

너는안경이얼마나고마운존재인지알아야해.

큰아이처럼눈이갑자기나빠진빛나.
마음에드는안경을찾다가안경여행을떠나면서
안경에대해역사부터나라별안경의특징까지
안경에대해많은것을알게되는안경이야기책을
손에쥐어주었다.

옛날부터쓰기시작했던안경.
다양한디자인과소재.
그리고안경에담긴재미있는이야기들.
반짝반짝유리로만든중세안경부터
신기한미래안경까지.

안경에대해이렇게자세한이야기가담긴
책이있었나싶을정도로
매우다양하고재미있었다.

이책을읽으면서나역시몰랐던
재미있고다양한안경에대한지식을
많이알게된것같아매우흥미롭다.

빙글빙글오묘하고신비로운안경여행

_박기연 글.그림

시력이나빠진빛나.
없는게없는안경점에간빛나는
세상에하나밖에없는안경을갖고싶었다.

 아지의도움으로여러가지안경을보았지만
빛나의마음에는들지않았다.
신기한거울에손을대보라는
안경사아주머니말에거울에손을대는순간
갑자기빛나의몸은
거울속으로쑤욱빨려들어갔다.

거울속으로들어온빛나는
13C베네치아유리공장에와있었다.
안경을찾아보았지만어디서도찾을수는없었다.
다만13C유리공이안경을처음만들었다는
사실을알수있었다.
15C유럽마술사의집에서는
중세시대에안경에대한미신에대해알수있었고,
16C유럽수도원도서관에서는
단안경두개를대못을박아하나로연결한
투박한안경을써보기도했다.

안경의다리는언제생겼는지.
안경의모양은어떻게변했는지.
선글라스는언제처음생긴건지.
옛조선이대안경을쓰는예절부터
가상현실을보여주는미래의안경까지.

빛나는거울속세계를여행하면서
안경에대한지식을쌓으며
다양한세계여러나라의안경을만날수있었다.

그리고결국에원하는안경을찾은빛나.
빛나가고른안경은무엇이었을까?

처음엔평범하게만보이던안경이었지만
지금흔하게볼수있는안경이
제일편한안안경이라는걸알게된빛나.

이책을통해큰아이역시
안경에대한소중함과
평범한것이가장예쁘고오래간다라는
의미를깨달았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