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주식회사 CEO 엄마
신시아 맥그리거 지음, 김예리나 옮김 / 웅진윙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지금 11개월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나로써는 육아지침서에 너무 많은 관심이 있다.

 

첫애라 그런지 알고 있는 정보도 많지 않고,

 

또 내아이 만큼은 요즘의 아이들 처럼 버릇없는 고집쟁이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더 그럴지도 모른다

 

그치만, 모든 엄마들의 초심은  나와 같았을 것이다.

 

자기도 모르게 모성본능으로 아이를 잘못된 방향으로 점점 이끌어 가고 있어

 

누군가 바로 잡아주지 않는다면,

 

평생 그런 교육방식으로 내아이는 고집쟁이가 되어 나중엔 통제할 수 없게 될것이다.

 

그러면, 그때 "아차~!"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할 것이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어 아마도 아이을 변화시키기엔 역부족이 될지도 모른다.

 

나 또한 그렇게 될지 모르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위해 자꾸 많은 육아 지침서들을 보고있다.

 

물론 그게 다 정답은 아니다.

 

작가마다의 방식이 다 다르고.. 내 아이도 다르니까!

 

[CEO엄마]라는 제목도 타이틀이 그래서 인지..

 

이책의 육아 방법은 내가 정말 하나의 가족주식회사의 사장이 된 듯한,,

 

그런 느낌을 주며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엄마라는 존재로 아기를 키울때 우리의 여성들은 대부분 엄마보다는 아줌마로 살아가게 되는데..

 

이 책은 집안 살림도 육아도 회사처럼 체계적으로 해야한다고 말한다.

 

물론, 현실적으로 쉽진 않지만, 너무 비현실적인 얘기를 하고 있지만은 않기에 해볼만 한것 같다.

 

꼭!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

 

내성격과 집안 분위기.. 아이들 특성까지 고려해서 우리비만의 룰을 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사장인 "남편"의 도움이 꽤 필요하다.

 

직원인 "아이들"의 도움도..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행복주식회사가 운영될 수 있는것이다.

 

각자의 맡은 일을 정하고, 성취감을 느끼고,

 

그 일이 잘 됐을때는 성과금이 아닌, 사랑을 듬뿍~주는..

 

이 책은 우리의 일상생활 상황을 예시를 들어가며 부연설명을 해주니 더 쉽게 도전해 볼 수 있게해주고,

 

엄마의 입장, 아이의입장, 남편의 입장 등을  때로는 객관적으로, 때로는 주관적으로 잘 해석해 표현해주고 있는것 같다.

 

또 한장 한장 읽을때 마다 작가가 정말 자기의 모든 노하우를 잘 써놨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한번쯤 우리 가족에 대해 변화를 주고 싶은 엄마라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