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꿀꺽 :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왜 필요할까? 교양 꿀꺽 7
유윤한 지음, 이진아 그림 / 봄마중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배우는 내용을 나도 새롭게 알게되는 일이 생각보다 많았다. 배웠는데 잊어버린 내용들도 있지만, 내가 이런 것도 모르고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지?싶은 것들도 꽤 많다.

게다가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는 세상에 살다보니 이제는 정말로 아이와 함께 새롭게 익혀야하는 개념들이나 생활 지식들도 늘어나고 있다.

아이가 궁금해하는데 나도 잘 모르는 내용은 아이와 같이 인터넷이나 책으로 자료를 찾아보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깊이있는 내용을 다뤄주는 적당한 책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번에 봄마중출판사의 [교양꿀꺽] 시리즈 중 한 권을 만나게 되었는데, 💡'심봤다'를 외치고 싶었다. 역사,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풀어낸 시리즈로 지금까지 남극과 북극의 식물, 인권, 에너지, 법, 주식과 투자 등 나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개념을 정리하고 역사적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알찬 구성이었다.

특히 경제는 나 스스로도 '공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비관심 분야여서 아이가 뉴스나 책을 읽다가 관련 내용을 물어보면 꽤 난감했는데, 이번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왜 필요할까?]를 읽으며 나도 많이 배웠다.

제목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있다고해서 그 관련 내용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털가죽이 화폐의 역할을 하던 시절부터 금속화폐, 동전/종이화폐를 거쳐 지금의 전자/암호화폐까지 돈의 흐름을 살펴보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의 관계까지 짚어주어 '돈의 흐름과 역할'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세상의 요모조모를 살펴볼 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