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개정판
나태주 지음, 나민애 엮음, 윤문영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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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그램
#자세히보아야예쁘다

시 나태주 엮은이 나민애
그림 윤문영
출판 열림원어린이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시와 그의 딸 평론가 나민애 교수가 함께 만든 동시집 나민애 교수의 해설이 더해져 새로움을 더해주는 동시집

세상에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싶다
책장을 펼치며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생각이 저에게 선물로 다가온듯해 설레고 포근함이 느껴졌어요

나태주 시인 교직 생활 43년, 시쓰기 60년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이 말을 되풀이 했다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아이들이 준 선물같은 문장이라고해요

사람에겐 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요 오감 가운데 7할 정도가 보는 감각에서 이루어져 있어 보는 일이 중요한 것 이였어요

보는것을 통해 우리의 삶이 결정되고 우리의 세상이 바뀌기도 하기에 아무렇게나 보지말고 자세히 보고 오래 보아야만 예쁘게 보이고 사랑스럽게 보여진데요

순수한 마음과 시각으로 예쁜 생각을 전해주고 싶어 시를 쓰신 나태주 시인
저도 시를 잘알진 못하지만 나태주 시인님 시는 따스해 좋아해요 특히 필사집은 늘 곁에 두고 글씨가 쓰고 싶을땐 펼치게 되더라구요

책속에는
경이 눈속에는
노오란 노오란
개나리 울타리가 잠들어 있네요
초가집이 한 채 가운데 예쁘게 눈썹을 내리깔고
잠들어 있네요

민애의 노래책엔
미운 것은 없고
이쁜 것만 있다
-색종이로 만든 나라, 그 나라의 왕자님

아이들은 길길이 뛰면서 좋아했다
초등학교 2학년 어떤 아이는
가슴이 상쾌하다고 말했다
상쾌란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나
하는 말일까?

밤하늘의 빛나는 별과 함께
너는 빛나는 별이다.
너의 별을 따라 나도 또한
빛나는 별이다.

나태주 시인은 평생 동안 어린이들을 사랑했고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해요 동시집으로 만난 아이들은 사랑스럽고 참 맑았어요 그래서 더 동심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행복했어요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예쁜 생각을 담은 나태주 동시집에 담기 작품읽으며
어린이가 되어 마음을 찾아가는 기쁨 함께 누려보아요
순수한 마음이 담긴 따스하고 정겨운 동시집으로 오늘은 힐링의 시간 가져보아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울님들 모두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 채성모의 속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서평한리뷰입니다.
@bluebird_pub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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