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필름이 나무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줘서 아이가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림으로 보이는것과 투명필름을 이용한건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아이가 얼굴을 대보기도 하고 앞뒤로 넘기면서 다른 점을 찾아보기도 하면서 아주 흥미있게 관찰했어요.또 내용면에서 꽃과 꽃가루, 나무껍질의 변화 등등 보통 책에서 놓치지 쉬운 내용들까지 알차게 챙겨서 만드신것 같더라고요.아이랑 즐겁게 읽어서 기분 좋아지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