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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6월 21일 6월 21일 밤, 21세 흑인 미장공이자 미시시피주 메리디언 출신의 인종평등회의 조직자 제임스 체이니 James Chaney, 21세뉴욕 출신 유대계 백인 인류학과 학생 앤드루 굿맨 Andrew Goodman, 24세뉴욕 출신 유대계 백인 인종평등회의 조직자이자 전 사회복지사마이클 ‘미키‘ 슈워너 Michael "Mickey" Schwerner 까지 3명의 민권운동가가 미시시피 KKK의 백인기사단, 네쇼바 카운티의 보안관실 직원, 미시시피주 필라델피아 경찰에게 린치를 당했다. 세 사람은 프리덤 서머reconSummer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는 중이었다.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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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티와 혐오가 맞물렸다. 노동계급 여성에게는 문란하다는 이미지가 씌워졌다. 이 세상에 창녀와 성녀(어머니)만 남게 된 이유가 있었다. 여성 노동자들이 ‘문란’이란 딱지에서 벗어나는 한 가지 길이 있긴 했다. 우아한 성녀는 될 수 없으니,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억척스러움을 얹었다. 중산층 가족 모델을 꿈꾸지 못하는 하층민 여성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그것뿐이었다. 노동계급의 여성들은 그 억척을 붙들고 어머니이자 국민의 자리를 찾았다. 그리고 백여 년이 흘렀다. 무엇이 달라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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