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오래 전부터 히틀러에게 순종하고 아첨해 온 ‘히틀러 신도 루돌프해스에게 지도자 숭배는 단순히 운동에 도움을 주는 기능적 가치가 아니라 깊은 믿음의 문제, 아니 정신적으로 꼭 필요한 요소였다.
외무부에서 리벤트로프의 오른팔 노릇을 하는 발터 헤벨에게 보낸 편지에서 헤스는 히틀러가 란츠베르크에서 이미 강조한 "아래로는 무조건적 권의, 위로는 무조건적 책임" 이라는 지도자의 원칙‘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그것을 ‘게르만 민주주의‘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원칙 아래하나로 뭉치는 강한 이미지를 주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위대한 민중 지도자를 위대한 종교 창시자에 빗댔다. 그런 지도자가 할 일은 학자처럼 장점과 단점을 저울질하고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자유를 허용하는 것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