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종에게 주어진 유일한 희망이 깨달음 - 플라톤의 동굴에서 빠져나오기 - 에 있다는 주장은 전혀 새롭지 않다. 기술적 진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기술 덕분에 전 세계적인 기아문제, 지구온난화, 화석연료에 대한 과도한 의존, 암 등 현재 인류를 고통스럽게 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난 수천 년의 세월동만 인간의 본성만큼은 아무런 변화 없이 유지되어왔다. 그러므로 성인(成人)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성장 궤도가 기하급수적인 인구 성장, 끊임없이 증대하는 자원에 대한 욕망과 소비, 인간의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세계적 차원의 능력은 유한한 가운데 무한히 생산되는 쓰레기등이 -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전 세계의 온 인류가 더욱 명화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재생 가능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을 수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거나 아니면 대격변에 가까운 붕괴의 길로 지달을 수 있다고 말이다.

이렇듯 타인을 주체가 아닌 사물로 바라보고 사물처럼 대하는 심리적인 과정이 바로 대상화이다.

다시 말해서 타인을 대상화한다는 것은 타인을 총체적인 존재로 바라보지 못하고 그보다 못한 존재로 오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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