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정신 - 버크에서 엘리엇까지
러셀 커크 지음, 이재학 옮김 / 지식노마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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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변화의 위대한 법칙을 준수해야 한다. 그것은자연의 가장 강력한 법칙이자 아마도 자연을 보존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인간의 지혜가할 수 있는 일은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변화가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야 변화의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고 변화의 모든 장점을 누리게 된다. 이러한 방법이 한편으로모든 관계자들의 이해를 한꺼번에 박탈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단번에 모든 영향력을 잃고 고려 대상에서 제외된다면 누구나 격렬하고 음울한 불만을 키울 가능성이 크다.다. 다른 한편 이런 단계적인 변화의 과정은 사회에서 오래 억눌려 있던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권력의 증가에 취해 이성을 잃지 않게 막아준다. 갑자기 권력이 많이 주어지면 사람들은 언제나 오만방자하게 남용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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