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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 - 유럽 자동차 여행을 위한 완벽한 가이드북 ㅣ 크레이지 홀리데이 3
이정운 지음 / 꿈의지도 / 2024년 4월
평점 :
펜데믹이 끝나고 나서, 해외 여행을 많이 가기도 하고, TV로도 여행을 가는 모습을 많이 본다. 특히, 유럽을 여행하려는 여행자가 젊은이, 중장년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려는 것 같다.
유럽은 언제나 어디를 가도 고풍스러운 길거리와 다양한 모습의 성당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특히나 유럽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이들 중에는 자동차 여행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유럽에서 자동차 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본 저서인 "유럽 자동차 여행"은 많은 도움과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장은 여행을 야무지게 계획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여행의 매력과 일정과 코스는 어떻게 세우는게 좋을 지, 나만의 맞춤 가이드북 만들기 등 유럽 자동차 여행하기에 앞서 여행을 계획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는 다양한 유럽 자동차 여행을 위한 추천 & 테마 코스를 소개하고 있는데, 일정을 잡기 어려운 여행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이 가보고 싶고, 테마가 있는 코스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추천 코스 와 테마 코스로 나누어서 소개를 해 주고 있는데,
추천 코스 중에는 '국민 코스'라고 불리우는
독일 + 프랑스 + 스위스(15박 17일) 이외에도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14박16일), 독일+체코+오스트리아(14박16일), 독일+동유럽 5개국(19박21일), 이탈리아 일주(22박24일), 스위스 일주(12박14일), 남프랑스 일주(12박14일), 크로아티아 일주(14박15일), 스페인 일주(19박21일), 스페인+포르투갈 일주(20박22일)로 총 10가지의 추천 코스와 일자별 자세한 일정, 둘러볼 곳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추천 코스 이외에도 테마 코스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
책에 실려 있는 사진들만 봐도 당장이라도 운전대를 잡고 유럽에서 운전하고 싶은 생각이 마구 떠오를 것이다.
특히, 이런 테마코스를 읽고 있느라면, 평소에 관심이 없었던 테마에도 눈길이 가서, 태어나서 한 번이라도 이런 테마길을 달려보고 싶은 욕망이 쏟아 오른다.
본 저서를 읽으며, 정말 달려보고 싶은 테마를 소개한다.
- 와인 가도 : 마를렌하임에서 부터 탄까지 170Km 에 이르는 길을 말하며 우리에게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진 콜마르까지 다녀올 수 있는 코스라스 더욱 관심이 간다.
- 프랑스 & 이탈리아 리비에라 : 리비에라는 해안가를 뜻하는데, 유럽에는 수많은 리비에라가 있지만 이 중에서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릐의 리비에라에서부터 이탈리아 서부 리비에라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본 저서에 실린 사진만 봐도 푸르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해변가와 어우러진 예쁜 집들은 눈을 황홀하게 해 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 토스카나 : 토스카나 지역은 이탈리아 중부의 아펜니노산맥과 티레니아해 사이에 있다. 수많은 여행자들이 토스카나 지역의 아름다운 전원 풍경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그림 엽서에서나 나올 법한 풍경이 책속에서 그려지는데, 언젠가는 한 번 이곳을 운전해 보리라 다짐을 하게 만든다.
위에 열거한 테마 코스 이외에도 tvN 에서 방영한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의 10박 11일 코스 따라가기도 수록되어 있어서, 본 저서를 참조하여 <텐트 밖은 유럽>처럼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3장은 차량을 이용한 여행을 준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자동차를 예약하는 방법", "렌터카 예약 시, 다양한 사전 지식", "렌터카 차종", "렌터카 보험", "렌터카 예약하는 방법", "렌터카 여행 시, 숙소 예약 방법", "숙소 이용 방법", "캠핑장 이용 방법", "다양한 유럽 여행 추천 앱" 등 등 유럽 자동차 여행을 하기에 앞서 잊어버리기 쉬운 준비 사항들을 꼼꼼하게 기술하고 있어서, 유럽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4장은 "실전 여행 시작" 편으로 차량 픽업부터 반납 등 실전 운전을 하면서 부딪치게 될 수도 있는 많은 일들에 대한 대처 방법 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차량 인수 후, 차량 확인 및 점검하기", "차량 픽업 문제 발생 시 대처 방법", "유럽 운전 기본 지식", "유럽 과속 카메라 특징", "고속도로 및 국도 운전 하는 방법", "시내 운전하는 방법", "주차하는 방법", "주유하는 방법", "사건 사고 및 범죄 대처 방법" 등 실제 운전을 하면서 맞딱뜨릴 수 있는 수많은 일들에 대해서 일일이 알려주고 있어서, 운전을 많이 한 노련한 운전자라도 타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비하기 위하여 본 저서를 꼭 읽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유럽은 TV로 보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자연환경과 멋스러운 옛 모습을 간직한 관광명소가 많아서,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사전에 미리 본 저서를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