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
안형영 지음 / 미르북컴퍼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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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책 읽기 전

주식 공부하고 싶다 생각한지 3년 정도 된 거 같다, 주식은 실천보다는 우선은 공부라는 주의기 때문에 경험은 전무 하다. 그와 동시에 각 잡고 공부할 정도로 당장 실행할 실행력도, 여유자금도 없는 학생 신분이라 (어쩌면 변명이지만) 공부도 그냥 저냥 중이다. 이따금 경제 상식을 알려주는 유튜브 영상을 본다 뿐 주식은 물론 타 경제 상식도 부족한 편이다. 그러니 주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채널은 근처에 가본 적도 없다. 일명 주식의 자도 몰라요상태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앞서 말했듯 주식 공부하고 싶다 생각했기 때문이고, 보통 주식을 말할 때 어렵지 않으니 해봐라 나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하면 망하지 않는다 등으로 말하는데 이 책은 주가조작 모르면 절대로 하지 마라고 말하고 있으니 신뢰가 갔다. 또 저렇게 말할 정도라면 주가조작은 주식을 하기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느낌이 들어 관심이 갔다. 이 책을 읽는다고 바로 주식을 시작하겠다! 는 건 아니지만 언젠가 주식을 시작할 때 즈음에 이런 책을 읽어 이런 주식 상식이 있었지, 라는 느낌으로 떠올릴 수 있는 주식 상식 쌓기가 목표이다.

 

책을 읽으며

책은 맨 시작부터 읽는다! 주의인 나는 역시나 서문부터 읽어나갔다. 서문은 주식의 탐욕에 사로잡힌 사건들은 간략하게 말하며 주식의 무서움?을 일깨워준다. 요즘은 뭐만하면 돈을 벌려면 주식하라! 하는데 나는 이것이 과거 주식하면 망한다!라는 말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역시나 신뢰가 갔다. 그러면서 본 책이 저자가 거래소와 검찰을 오고가면서 접한 주가조작 사건들을 다룬 책이라 안내해준다. 책의 구성도 소개하는데, 책의 구성은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 주가조작 사건을 소설화해서 소설로, 그리고 이어 소설의 소재가 된 실제 사건을 소개하고, 해결 편에서 이런 사건의 구조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구조라고 한다.

확실히 구성을 이해하니 좀 더 읽기 편할 것 같다. 이어 차례를 보면 앞서 말한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7가지 사건파일이 나온다. 각 사건파일이 다루는 내용을 간략하게나마 표현하자면

( 재무제표 읽기와 투자지표 파악 / 우회상장과 유상증자 특징 / 잘 아는 분야의 중요성과 무상증자 특징 / 유명인 테마와 기업사냥꾼 조심하기/ 단기차익 해외펀드, 다트 이용법, 반대매매의 위험 / 신기술과 정보싸움 그리고 작전세력 / 욕심에 눈이 멀지 말자 ) 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의 가장 인상 깊은 특징이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기본적인 자료 읽기를 서술해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재무제표 읽는 법을 알려줄 때, 사진과 같이 서술해 재무제표의 어떤 부분을 봐야하는지를 인지하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재무제표는 회계 수업을 들으면서 어떤 식으로 쓰이고 등은 얼핏 지식으로 알고 있지만, 주식할 때 어떤 숫자를 어떤 가치를 두고 해석해야하는지 몰랐는데 이 책에서는 그 부분을 짚어주었다.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든 이유는, 보통 주식을 알려주는 강의나 책을 볼 때 지식은 알려주지만 실질적으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알려주지 않아서 불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읽은 후

책이 강조하는 전체적인 주제는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정보를 잘 파악해 작전 세력에 속지 마라 는 내용이다. 또 내용에 알맞으면서도 섬세하게 주식의 기본을 짚어준다. 주식을 시작하기 전 정말 기본 중 기본을 익히고 싶다.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주식 상식을 쌓고 싶다.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나는 딱 기대한 바를 채워주는 책이라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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