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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시 신데렐라 ㅣ 고래뱃속 창작동화 (작은 고래의 바다) 8
박윤우 지음, 박광명 그림 / 고래뱃속 / 2022년 10월
평점 :

밤 아홉시 종이 땡 치기 전 엄마는 집 안으로 들어옵니다.
아홉시에 먼곳에서 일하는 아빠한테 전화가 오기 때문이죠.

아침에 엄마는 머리에 헤어롤을 말고 고데기로 다듬은 후 커다란 가방을 흔들며
알로에 가게가 아닌 다른 곳으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갑니다.

평소와 다르게 유난히 외모에 신경을 쓰고 가는데 거기에 친구 뻥가시네의 말이 거슬립니다.
거울 앞에서 손과 발까지 까닥거리는 것이 친구 말이 맞는 듯합니다.
무도회장으로 가는 듯한 엄마의 뒷모습 속에 친구에게 들은 여러가지 말들이 주인공의 머리에 검은 구름으로 자리 잡아 따라다닙니다.
사실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인데 누구의 이야기나 혹은 작은 의심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점점 큰 상상을 만들어 낼 때가 있습니다.
그 상상은 걱정과 두려움으로 나를 극한 상황으로 데려가기도 하지요.
저또한 아들 셋 엄마로 아들중 누가 늦게 들어오면
상상아닌 망사으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멀릿속에 그리곤 했었습니다.
그럼 걱정은 더 커지죠. 전화라도 안 받으면 극에 달합니다.
그러나 대게 이런 상상이 쓸데 없는 생각이였음에 안도의 한숨을 쉴 때가 많습니다.

가족이기에 친구이기에 가까운 사람이기에 더욱 믿고 신뢰하며 비집고 들어오려는 의심들과 불신들을 밀어 내야 할 때가 많음을 압니다.
주인공 딸의 걱정과는 대조가 되는 발랄한 모습 속의 엄마의 노고가 짠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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