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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20
한승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우연히 만화방에서 빌려다 본 게 화근이였습니다.
1~19권까지 3번인가 보다가 급기야 알라딘을 찾아 한꺼번에 사게 되었죠
그리고 정말 25번정도 본것 같습니다.
남편이 이젠 한번 책 덮고 그려도 되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손꼽아 기다려 20,21,22권까지 구입해서 또 읽고 전체 다시읽고 이젠 제가 몇번을 본건지 세지도 못하겠어요.
21권 라라가 죽고 토르왕의 슬픔을 볼땐 저도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생활도 심란하여 마음을 잡을수가 없을정도였답니다.
사실, 라라와 토르의 사랑이 끝난 뒤론 어떻게 이책을 봐야할지가 난감할 정도랍니다.
넘 슬퍼요. 두사람의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저를 행복하게 했었는데....
이정도면 병원에 가봐야 하지 않나 싶을만큼 전 프린세스에 빠져서 살고 있답니다.
23권이 나왔길래 펄쩍뛰면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만큼 빠져들수 있는 행복한 만화 또 있다면 추천받고 싶습니다.
라라와 토르의 열렬한 팬이 되어버린 40을 앞둔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