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지 않는 마을 산하어린이 12
윤기현 지음, 박소래 그림 / 산하 / 199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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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표지는 너무나도 자주 봤다. 그래서 괜히샀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정말 도서관에 가면 이 책이 보이고 또,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이런 표지는  

재미없어 보이고 옛날 책 같고 뭔가가 읽고싶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래도 책을 사서 내가 이렇게 독서평을 쓰고 내 이름을 쓰고, 내 방에 두고두고 

보는 자체가 의미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옛날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하는 내용이기도 한데.. 

자꾸 이상하게 여기 나오는 아이들이 아빠로 느껴진 건 뭘까..ㅋㅋ 

그런데 아빠께서는 실제로 소에게 쥐약을 붓거나 그런 일은 절대로 못 한다고 한다. 

소가 얼마나 귀한줄도 알고, 소에게 정도 들고 너무 좋아해서든지..   

아무튼, 오래된 책 이라도 내용의 교훈과 웬지 낯설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처음에 읽기 전 읽는 지은이의 말을 펼쳤는데.. 정말 

TV에 눈이 갈 때 "셋...... 둘...... 하나......" 란 글이 나왔을 때 순간  

허경영이 생각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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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드기 쌤 찐드기 쌤 문학동네 동시집 8
최종득 지음, 지연준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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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집을 읽으면서, 최종득작가님은 아이들과 가깝게 지내거나  

초등학교 선생님이신가보다, 하는 생각이 바로 떠올랐다. 몇 몇 시를 보면 

아이들을 감싸주고 놀아주는 선생님의 말이 들어가 있거나 아이들의 생활을 

아주 잘 아시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장성태(말 안할게요.)선생님과 

같이, '어린이문학'에도 시를 지으셨다고 나와있었다.(^3^ㅋㅋㅋ) 

아무튼 나는 시집중에서도 이렇게 선생님께서 지으시거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은 시집이 재미있기도 하고, 솔직한 느낌이 들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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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껜 아이들 푸른도서관 33
문영숙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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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표지에 없는 그림을 그려놓았나.(웬 뜬금없이...) 

이 사람들이 너무 불쌍하다. 왜 그때 태어나서...(헉) 

그런데도 열심히 살아가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딱하고,, 뭐 한편으로는 

안쓰럽지만 뭔가 미련해보였다. 나도 자살하는게 더 나을까 싶어서 더럽게 일을 하느니 

차라리 내가 죽어버리지 죽어버려 으아아앙앙 .. 

.. 

거리면서.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걸 너무 감사하고있다. 

아아 불쌍해 ㅜ,.ㅜ 왜 그냥 인간을 부리는 소도 아닌데 그렇게 노동을 시키고 

사고파는거지? 가지고 노는 물건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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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거리 문학동네 동시집 3
곽해룡 지음, 이량덕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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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께서 하신 말씀은 고소한 맛이 오래간다, 뭐 그런 뜻으로 먹으면서 

먼 거리를 갈 수도 있다고 하신 말씀이었다. 그런데 시집에는 남북이 갈라진  

것에 대한 시는 (대부분) 하나씩 있는 것 같다.  

 이런 시집을 읽을때 마다 생각한다. 

어쩌면 시인들은 이런생각이 떠오르기나 할까? 주변의 보잘것 없는 것이 

그렇게나 소중할까? 어떻게 하면 이렇게 보기만 해도 웃음이 피식 나오는 

시를 쓸 수 있을까? 

정말 나를 웃겼던 (속으로 쿡쿡대다 입으로 푸하- 하고 웃겼다.)시가 있었다. 

'무기'라는 시..  

도토리묵 할 때의 '묵'과 싸울때 쓰는 '무기'를 가리킬때 쓰던 말, 묵이다, 무기다와 

발음이 같으니깐... 무기다! 묵이다! 완전 웃겨 ㅋㅋㅋ 

나도 이런 시를 쓰고싶어서 막상 시를 쓰려면 떠오르지가 않는다. 

...!! 

그래! 지금 나의 생각을 시로 쓰는거야!! (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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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학 2009.가을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엮음 / 고인돌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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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문학 2009.가을호'는 정말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책 이었다. 

왜냐하면 '장동건과 원빈의 외모를 겸비한 세계 최고의 시인 장성태 선생님'께서 

쓴 시가 이 책에 두편이나 있기 때문이다!! (음홧홧) 

또 이 책의 마음에 드는 점. 

선생님도 좋아하시고 나도 존경하는 임길택 선생님의 손글씨 

그대로 인쇄되어 있던 시가 있어서~ *^^* 

또, 시만 있을 줄 알았는데 재미있는 옛이야기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옛이야기는 재미있고 우스을 뿐만 아니라 

교훈도 머릿속 깊게 들어와서 참 좋다. 

다음에 이 책이 또 출간되면 사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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