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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지 않는 마을 ㅣ 산하어린이 12
윤기현 지음, 박소래 그림 / 산하 / 1991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표지는 너무나도 자주 봤다. 그래서 괜히샀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정말 도서관에 가면 이 책이 보이고 또,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이런 표지는
재미없어 보이고 옛날 책 같고 뭔가가 읽고싶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래도 책을 사서 내가 이렇게 독서평을 쓰고 내 이름을 쓰고, 내 방에 두고두고
보는 자체가 의미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옛날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하는 내용이기도 한데..
자꾸 이상하게 여기 나오는 아이들이 아빠로 느껴진 건 뭘까..ㅋㅋ
그런데 아빠께서는 실제로 소에게 쥐약을 붓거나 그런 일은 절대로 못 한다고 한다.
소가 얼마나 귀한줄도 알고, 소에게 정도 들고 너무 좋아해서든지..
아무튼, 오래된 책 이라도 내용의 교훈과 웬지 낯설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처음에 읽기 전 읽는 지은이의 말을 펼쳤는데.. 정말
TV에 눈이 갈 때 "셋...... 둘...... 하나......" 란 글이 나왔을 때 순간
허경영이 생각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