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슴 -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100가지 질문 프로젝트
리즈 베스틱 외 지음, 강나은 옮김 / 홍시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여자라면 외형적으로 예쁜가슴, 내적으로는 건강한 가슴을 누구나 다 원한다. 특히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여자들의 경우 S라인의 몸매를 만들어 더욱 섹시하게 보이고 싶은 욕심때문에, 또 작은 가슴에 대한 컴플렉스로 수술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건강하게 지낼수 있다면 태어난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3개월전쯤 친구가 가슴에 멍울이 잡힌다고 해서 병원에 가보았더니 유방암3기정도 되었다고 하였다. 다들 많이 놀랬지만 주변의 친구들과 함께 격려하며 힘들어하는 모습들 가운데도 잘 이겨낼수 있다는 믿음으로 모두가기도했던 시간들이 기억난다. 무사히 깨끗하게 수술은 잘 되었고 아직 항암치료중이지만 씩씩하게 지내려고 하는 그 친구덕분에 주변사람들이 오히려 힘을 얻고 있다.  또 그 친구뿐만 아니라 주변에 20대후반의 동생들도 병원에서 검사후 약간의 이상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해보았는데 다행히 양성이라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간단히 제거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이 외에도 또 다른 분은 결혼한지 9년이 되었는데도 가슴이 너무 작아서 엄청 스트레스였는지 가슴 확대수술을 받았다. 혹시라도 부작용이 있으면 어쩌나 옆에서 지켜보던 내가 불안했었는데 다행히 1년정도 경과되었는데 별 이상없이 잘 지내고 있다. 나는 30대초반이고 결혼한지는 8개월정도 되었다. 30살정도 되면 유방암 검사를 꼭 해봐야 한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내 주변의 사람들이 가슴검사후에 얘기들을 하니깐 나도 괜히 걱정도 되고 처녀때 가슴검사를 해본적이 없어서 1개월전쯤 용기내어 남편과 다녀온 적이 있다. 다행히 이상은 없었지만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 남자들도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여자들은 더욱 그런것 같다. 가슴이라면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기에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 하지 않으면 안된다.

내 주변에 실제로 들어본 다양한 얘기들이 많지만 그 외에도 건강한 가슴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너무 알고 싶고 고민했었는데 이 책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나의 궁금증을 많이 해결해 준 책이다. 성장하고 있는 여자 아이들에게 건강한 가슴을 위해서 속옷을 고르는 선택방법과 설명을 통해서 나는 그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어렴풋한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하였다. 지금 남편과 임신을 계획중이며 임신하면 모유 수유를 꼭 하고 싶은데 임신할 경우 가슴의 변화와 모유수유 방법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미리 많은 도움이 되었다.
유방 성형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데 가슴확대, 축소에 관한 내용들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건강한 가슴에 관해서 유방암 검진법과 치료, 치유, 회복등 가슴에 관한 궁금증들을 100가지 질문으로 그에 따른 친절한 설명이 내가 궁금한 것 외에도 잘 알려주어서 다른 분들도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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