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물었다 -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있느냐고
아나 아란치스 지음, 민승남 옮김 / 세계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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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관련된 책 치곤... 새삼 특별한 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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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물었다 -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있느냐고
아나 아란치스 지음, 민승남 옮김 / 세계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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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으로 책을 구매했는데...

알바생들이 이렇게 많은 리뷰를 올리다니...

출판사의 가제본이 많이 돌아다닌 건 인스타에서 보긴 했는데

이렇게 많은 리뷰가 올라오다니...


완화의료 전문가인 저자가 생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생각한 것들, 깨달음, 심오한 인생의 명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늙어가고 그러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것이 죽음일 것이다. 하지만 늙어가고 죽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회피하고 잘 하지 않고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에서 죽음을 다루고 있기에... 책은 큰 감흥이 없었다. 


매우 추천하기 힘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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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이지만 할 말은 많아서 - 그런 당신을 위한 블로그라는 세계
김슬기 지음 / 엑스북스(xbooks)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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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이지만 할 말은 많아서


저자) 김슬기

출판) 엑스북스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는, 글을 읽고 쓰는 것을 가르치다가, 글을 읽고 쓰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 이건...!! 내가 바라는 삶인데...!!!)


13년차 네이버 블로거 ‘나무와 열매’로서 매일의 기쁨과 슬픔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글은 현재 많은 이들에게 꾸준한 호응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꾸준히 받으시길 바랍니다)


“대개는 책을 읽다가 글을 쓰기 시작한다. 글을 쓰겠다는 충동을 자극하는 것은 대개 독서이다. 독서, 독서에 대한 사랑이 바로 작가의 꿈을 키워 주는 것이다.” _수전 손택


MBTI가 ‘INTJ’라는 작가는 인스타그램, 브런치, 트위터 등 여러 SNS를 거쳐 본 결과! 모두가 볼 수 있는 글인 동시에 누구도 보지 않을 글을 쓸 수 있는,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를 선호한다고 한다.


매일 올리는 포스팅을 인스타그램과 페이북에 올려보자고, 사소한 일상과 상념을 늘어놓기보다, 혹은 브런치에 공식적인 시리즈를 연재해 보기 보다는... 분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주제와 형식 없이 다채롭게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블로그 덕분에 작가는 총 4권의 책을 출간하였다고 한다.


2010년, 아이폰 구입 후 시작된 블로그는 2011년 결혼 준비 경험을 녹아낸 후기가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업체의 영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선물을 받게 되는 일도 빈번하였다고 한다. (이러면 SNS 할만 할 것 같다)


.


“출산 후 성욕이 생기지 않는 이유를 ‘더 이상 그를 소중히 여기지 않아서가 아니라, 또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더 내어 주는 모험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다’라는 문장을 읽는 나는 내가 설명할 수 없었던 감정과 그 안에 숨겨져 있던 욕망을 깨는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책을 통해 느낀 감정과 머릿속의 생각들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 뿌옇게 낀 안개처럼 애매모호한 순간들을 정확한 단어로 붙잡아 치밀하게 그리는 방법. 읽기는 쓰기의 범위를 넓히고 쓰는 과정의 정교함을 더해준다... 


온라인에서의 소통은 고립이 되어 있는 오프라인의 나를 지탱해주며 SNS는 나와 세상을 연결시켜준다. 내가 있는 어디에서든 나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나와 비슷한 상황에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그렇게 외로운 나의 정신 줄을 붙잡아 줄 수 있다. 


글쓰기는 나를 위한 기록이자 너와 나의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가 될 수 있다는 작가의 생각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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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이지만 할 말은 많아서 - 그런 당신을 위한 블로그라는 세계
김슬기 지음 / 엑스북스(xbooks)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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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차 네이버 블로거 ‘나무와 열매’로서 매일의 기쁨과 슬픔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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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의 세계사 - 왜 우리는 작은 천 조각에 목숨을 바치는가
팀 마샬 지음, 김승욱 옮김 / 푸른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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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별 내용없는 깃발로 이렇게 쓸데 없이 이야기를 구성할 줄이야~
전혀 세계사와 어울리지 않은 조합으로 구성된 책이네요

깃발은 그저 천 조각 하나에 지나진 않지만, 그 천 조각 하나에 담긴 의미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것 아시나요?

천 조각 하나

그 천 조각 하나에는 한 나라의 역사가, 가치관이 그리고 지리와 국민이 모두 그 천 조각의 형태와 색깔에 상징적으로 담겨져 있어요.

그 천 조각에 대한 개개인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의미는 다를지라도, 그 깃발에 대한 의미는 변할 수가 없어요.

깃발은 곧 상징이니까요.

그렇다면 한 나라를 깃발 하나로 상징한다는 것을 무얼 말하는 걸까요?

같은 이상, 목표, 역사와 신념으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아니까 싶어요. 우리는 한 나라의 한 민족이다. 라는 것으로 통일시키는 거지요.

국기는 가정이 듬뿍 배인 상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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