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강아지 몽몽]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도 없고 재미있어요.

책 읽는 강아지 몽몽 -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난 책읽기가 좋아
최은옥 지음, 신지수 그림 / 비룡소 / 2014년 2월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은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장작으로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의 2단계에 해당하는 책이에요.

주인공은 제목처럼 강아지 몽몽이와 책 보다는 게임을 더 좋아하는 영웅이랍니다.

줄거리는 영웅이 엄마가 어렸을 때 영웅이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그 옆에서 같이 책 읽는 소리를 들으면서 글을 깨우친 몽몽이가 게임만 좋아하는 영웅이가 책을 읽게 만든다는 내용이에요. 영웅이의 생일날 유치원때부터 친구인 수지가 선물한 [번개의 시간여행 1]권을 읽고 2권을 너무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도 들어가보고 컴퓨터 전원도 꺼보고 이런 저런 방법을 찾아 보다가 결국에는 영웅이가 화장실에 있는 동안 읽을 수 있게 [번개의 시간 여행 1]권을 화장실에 두었는데 드디어 영웅이가 그 책을 읽게 되고 영웅이가 엄마를 졸라 2권을 사게 되고 결국 몽몽이도 2권을 읽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그리고 반전으로 수지가 키우는 강아지인 체리(이쁜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책 읽는 몽몽이를 놀려대던 강아지) 가 몽몽이가 읽어주는 [번개의 시간 여행 2]권을 같이 듣도 있다는 거에요.

이 장면은 어른인 제가 봐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글자도 큰 편이고 한 페이지에 길어봐야 15~17줄 정도의 글이 씌여져 있고 대체로 10줄 이내로 글이 쓰여져 있어서 저학년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울 딸은 2학년 인데 한번 책을 들더니 한번에 쭈욱 읽어 내려가더라구요. 80여 페이지 정도이지만 내용이 재미있어서 저학년 아이들도 금방 읽을 수 있고 여러번 읽으면서 더 좋아할 만한 책인 것 같아요.

[생각수학 1031 개념서 2학년 1학기] 스토리텔링에 맞게 서술형이 많아요.

[세트] 생각수학 1031 초등 개념서 + 문제서 2-1 - 전2권 (2016년용) ㅣ 초등 생각수학 1031 (2016년)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2년 12월

[생각 수학 1031 개념서]는 187 페이지 달하는 초등수학 개념서 입니다.

기존의 문제집들이 교과서의 내용을 연산 위주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에 [생각 수학 1031 개념서]의 경우는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이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그림이 많은 것 같아요.

구성은 생각열기 - 탐구마당 1 - 탐구마당 2 - 탐구마당 3 - 탐구마당 4 - 생각정리 - 놀이마당 - 익히기 마당 - 평가마당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생각 열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어요

2013년부터 시작된 스토리텔링을 잘 반영한것 같아요. 그냥 연산을 푸는게 아니라 사고력도 같이 사용해야 문제를 풀 수 있고 문장이 길어서 독해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수학 개념서인것 같아요.

[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나] 매미의 일생과 자연의 자생력을 보여주는 책이에요.

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나? ㅣ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6
유다정 글, 민경미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1월

[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나?]는와이즈만 8번째 환경과학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여러 동물들 중에서 곤충 매미입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날 무렵 매이 애벌레 한마리가 알에서 깨어났는데 갑자기 숲에 불이 나서 나무 뿌리에 자리를 잡고 땅속에서 나무 뿌리즙을 빨아먹으면서 자라납니다. 애벌레는 숲에 난 불로 인해서 숲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는 장면이 책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나타납니다. 그러다 결국 땅위로 올라오는데 애벌레가 땅속에 살고 있는 동안 숲이 아름답게 변해서 애벌레가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애벌레는 결국 고치가 되었고 날개를 가진 매미로 태어납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숲은 스스로 자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보여주면서

애벌레를 통해서 자연의 위대함을 알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오자마자 가래나무 방귀뀌어 뽕나무] 아이에게 다양한 나무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어요.

오자마자 가래나무 방귀 뀌어 뽕나무 - 나무 박사 박상진 교수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
박상진 지음, 김명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월

[오자마자 가래나무 방귀뀌어 뽕나무]는 주니어 김영사에서 출판된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 책이에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장 나무의 생태

2장 역사와 문화 속의 나무

3장 나무와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책은 3학년~6학년 학생을 위한 내용으로 교과 연계 과정은 아래와 같아요.

4-1 과학 3. 식물의 한살이

4-2 과학 2. 식물의 세계

5-1 과학 3. 식물의 구조와 기능

각 장마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던 질문을 소 제목으로 그에 대한 나무 이야기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예를 들면 나무도 잠을 자나요? 나무는 꼭대기까지 어떻게 물을 공급할까요? 나뭇잎의 색은 왜 변하나요? 처럼 아이들이 흔히 물어볼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혹시 아이가 이런 질문들을 하면 엄마가 이 책을 읽어주면 엄마도 같이 공부 할 수 있고 아이도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소제목별로 내용이 한 페이지 정도이고 옆에 그에 해당하는 나무나 꽃, 열매 그림들이 사진으로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의 나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아주 유익한것 같아요. 

그리고 3장을 읽다보면 왜 우리가 나무와 숲을 보호하고 가꾸어야 하는지를 하나씩 소주제를 읽어가면서 스스로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주니어 영어박사 쓰기 말하기 훈련 다이어리] 약간 수준이 있는 영어 다이어리 훈련책이에요.

주니어 영어박사 쓰기.말하기 훈련 다이어리 book 1
J. Lee 지음 / 종합출판(EnG) / 2014년 1월

아이가 조금씩 읽기와 듣기를 하고 있어서 영어 읽기를 써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찰나에 [주니어 영어박사 쓰기 말하기 훈련 다이어리]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어요. 

책이 생각보다 두껍더라구요. 251페이지에요. 아이들 책 치고는 두껍고 종이도 얇아요.

챕터는 총 4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뉴욕의 일상생활에 대한 내용들로 읽기가 구성되어 있는데 난이도가 좀 높은 것 같아요. 완전 초보가 하기에는 조금 단어 수준이 높아요. 어느 정도 영어 쓰기에 익숙하고 기초 단어들을 마스터 한 아이들에게는 괜찮은 것 같아요.

책 구성은 아래의 형식으로 챕터별로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Patterns and Useful Expression에는 예문들이 3개씩 써져 있어서 어떻게 이 표현들이 다른 문장에서 사용되는지 좀 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Dictation도 있는데 초 2인 울 딸에게는 버거운 부분이지만 나중에 한번 시도해 볼만 할것 같아요.

그리고 좋은것은 Direct compresion in English 이에요. 직독직해를 어떻게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www.jonghapbook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