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발명가 케빈 : 액체 괴물의 습격] 만화책처럼 재미있는 삽화로 책을 즐겨보지 않는 아이에게도 Good

엽기 발명가 케빈 액체 괴물의 습격 ㅣ 엽기 발명가 케빈
팀 힐리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고정아 옮김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2월

[엽기 발명가 케빈 : 액체괴물의 습격]은 청어람 주니어 출판사에서 발간된 책이에요. 초등학생이 읽기에 글밥이 적고 삽화도 재미나게 그려져 있어요. 총 페이지수는 100페이지 내외에요.

 

[엽기 발명가 케빈 : 액체 괴물의 습격] 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에요.

[엽기 발명가 케빈 : 액체 괴물의 습격]은 참 단순한 스토리에요. 케빈이 학교 실험실에서 초록색 액체 물질을 만들었는데 그 액체 물질이 넘쳐서 흘러나와서 교실과 교장실 등 학교의 구석구석으로 흘러들어오게 되고 액체괴물을 제거하기 위해 학교는 2주일동안 문을 닫게 되요. 결국 아이들에게 학교를 가지 않도록 만든 액체괴물 덕택에 아이들은 '액체 괴물 만세'를 부르면서 좋아한다는 내용이에요.

마지막에 아이들이 학교를 2주동안 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액체 괴물 만세'를 외치면서 좋아하는 내용이에요. 정말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표정이 잘 그려진것 같아요.

저희 딸은 3학년인데 올해 처음으로 과학교과서를 통해서 과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1단원에 액체, 고체에 대해서 나오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울딸이 학교에서 배운 것이라고 아는체를 하더라구요. 자신도 과학에 대해서 좀 안다는 표정으로 말이에요.

이 부분은 액체 괴물에 관한 여러가지 용어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을 해 놓았어요. 여기에 나오는 과학용어로도 학교 과학공부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액체 괴물을 집에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설명해 놓은 책이에요. 목공풀과 붕산 (없으면 세탁세제)만 있으면 될것 같더라구요. 울딸이 주말에 만들어보자고 난리네요. 쉽고 간단해서 해봐도 좋을 것 같아서 고민중이에요.

[엽기 발명가 케빈 : 액체 괴물의 습격] 뒤의 과학 용어를 가지고 퍼즐을 푸는 문제에요. 몇개 없어서 아이와 찾아가면서 풀어보면 재미있어요.

[엽기 발명가 케빈 : 액체 괴물의 습격]은 아이들이 만화책처럼 삽화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스토리가 복잡하지 않고 재미있어요. 글밥도 많지 않아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저학년 아이들이 읽어도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과학용어 설명 부분은 두고 두고 필요할 때 찾아보면 학교 과학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